원경 訃音 - 朝聞道夕死可也

아까운 인재를 잃었구나. 그러나 서원이 크니 바로 우리 회상에 돌아올 것이다. 그리고 앞길이 좋을 것이니 염려 없구나. 다만 교단적으로 개인적으로 앞길이 양양한 청년을 잃은 것이 서운하구나. 우리 2일간 심고 올려 영로에 광명 있기를 기원하자.

금년 들어 도천(()())까지 잃었으니 좋은 인재들을 잃었다. 그러나 이자를 쳐서 백 배, 이 백배, 천 배의 전무출신이 나와야 하겠다.

선배들이 혹 서툰 점이 있다 해도 항상 공경하고 숭배해야 한다. 그래야 교단이 복 받는다. 그리고 그들의 묻혀 있는 공적을 알아야 하며 항상 아랫사람이 먼저 받들어야 한다. 원경이와 도천이가 서원이 컸었으니 바로 올 것이다. 조문도(()()())면 석사(()())라도 가야(()())이라는 말씀이 바로 이 두 사람에게 해당한다. <원기51년 10월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