永陀圓 林七寶華 - 부산 교화에 정법의 해바라기

영타원 임칠보화 선생의 영전에 당하여 선생의 영로를 심축해 마지않습니다. 선생이 우리 회상의 초창기에 대종사님을 뵈옵고 이 회상에 바치신 그 지극하셨던 신심은 평생을 통해서 일관하셨고, 아직 활발하지 못했던 당시 부산 교화에 정법의 해바라기로서 음으로 양으로 끼치신 선생의 공로는 오늘날 부산의 우리 교세가 증명하고 있으며 대종사 성령께서도 조감하사 영원한 세상에 찬연히 빛날 것입니다.

영타원 선생 영가시여!

이 생에서 77년간 살고 가신 영타원은 원래 참 영타원의 화현이 아니므로 지수화풍 4대로 이미 흩어지고 있으나, 참 영타원()()()()()하고, ()()()()()해서, 낳아 옴에 남이 없고 죽어 감에 죽음이 없으며, ()() ()()()해서 낳지 않는지라 또한 멸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색신을 버리고 가시는 이 길에 오고 가는 데에도 끌림이 없고 재색명리에도 끌리지 말아서 영천영지상독로하는 영타원 선생의 청정진성(()()()())에 합일하기 바랍니다.

이 자리는 조촐하고 더럽혀질 것도 없고 더하고 덜할 것도 없는 여래의 본연청정한 자리이니 그 자리에 머물러 계시다가 춘풍화기(()()()()) 좋은 법연따라 다시 오셔서 공부 사업간에 법도있는 훈련으로 삼대력을 갖추어 영겁을 통하여 일원대도의 법자(()())가 되고 영겁을 통하여 일원회상의 주인이 되시기를 전 동지와 함께 심축합니다.

영타원 영전에서

천지는 진리로써 운행되고, 이 세상은 주세 성자들이 불불계세(()()()())하시고 성성상전(()()()())하시어 이끌어 가시나니 영타원께서는 일원대도 영겁법자(()()()()) 되시고, 일원회상 영겁 적자가 되도록 부탁 드리며, 우리도 사심 없이 빌자. 이 분은 큰복을 지었다. <원기57년 10월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