備陀圓 金正緣 正師 - 진리를 배우는 재미로 살라

정토회는 불보살 떼들이 모인 곳이다. 전무출신을 위해서 희생 봉공한 사람들인데 비타원이 그 일 하다 갔다. 김정연 영가가 나이는 쉰살이지만 전생에 지은 바라 어찌 할 것인가. 잘 살고 갔다. 그러나 갔다는 말을 들으니 섭섭함은 이루 말할 수 없더라. 좀더 살아도 되는데 오십에 갔는가 했더니 바쁜 일이 있는가 보다 하고 안심했다. 우리가 동에서 서에서, 일생을 살 때 자기만 잘 살려고 않고 법을 위해서 사는 것이 떼 부처이고 떼 보살들이다.

하나뿐인 귀하게 얻은 아들 인보가 귀하지만 갈 때는 필요 없다. 자기 가는 길 쏜살같이 가는 것이다. 가족이 심고 올릴 수 있는 사람은 심고를 정성껏 하며 독경도 하여 부처 하나를 만들어 보라. 정토회 200명이 투표하더라도 잘 살고 갔다고 투표할 것이다.

비타원 영가가 몸은 갔지만 영은 영원한 것이다. 보통 사람은 정신과 육신이 갈릴 때에 만이면 만 갈리는 즉시에 자기 착심과 업연에 따라서 떨어져 버리지만 이런 이는 평생을 공부했고 수양을 했기 때문에 자기 업으로서 별 수 없이 몸은 바꾸지만 정신 차리고 밝은 길을 개척한다. 영혼은 어느 때든지 듣고 있는 것이다. 또한 영혼은 불멸하기 때문에 거리가 없다.

그러므로 먼 미국을 생각하면 눈앞에 나타난다. 비타원 영가는 듣고 있을 터인데, 이번에 재생하여 큰 법으로 거듭나는 기간으로 잡아서 문답을 하라. 그러므로 물어 봐라. 정토회원들이 판정도 해 보라. 비타원 영가가 생전에 일심 모으는 재미가 8할 내지 9할은 되겠는가? 여기 있는 가족들도 그렇게 생각하는가? 부부간이라도 거기에 이상이 없는가?

인보, 너는 어쩌냐? 어머니가 너에게 끌려서 공부 못하는 것 보았느냐? 외아들인 너를 병중에도 일본에 보내서 키울려고 하는 것 그것이 공부한 증거다.

그러니 우리 모두는, 첫째 일심 모으는 재미로 일생을 살아야 한다. 김정연 영가만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다 가는데 여기 모인 우리들 지금 죽는다 하고 한번 생각해 보자. 일심을 모은 힘이 얼마나 되는가 반조하여 보자.

둘째, 진리를 하나 하나 알아 가는 재미로 일생을 살자. 정토회원들은 돈 버는 재미 보다, 진리를 배워 가는 재미를 더 안다. 그러므로 정토회가 무서운 단체다. 가정 일을 하면서 남편의 어려운 일을 도와주며 자기가 그 일생을 유지한다. 이는 진리를 알아지는 재미가 없고는 안 되는 일이다.

셋째, 아는 것을 실천하는 재미로 살자.

넷째, 죄와 복을 자기가 짓고 자기가 받는 재미를 알고 살자. 비타원 영가가 어려운 시비 중에 들었을 때 저쪽으로 시비를 떠맡기고 자기만 편하려는 심법은 아니었다. 시비를 자기가 차지하고 자기가 괴로움을 당할지라도 남한테 떠넘기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다섯째, 천하를 한 집안 삼고 삼천 대천 육도 사생을 한 권속으로 여겨서 무슨 방면으로든지 그들에게 복혜의 문로를 열어 주고 위로 진급이 되고 강급이 되지 않게 하는 재미로 사는 것 이것이 큰 삶이다. 전무출신이나 정토회원을 한 형제로 알아서 그 사상으로 일생을 살았다.

내가 비타원에게 어떤 보고를 받을 때나 접촉할 때에 보면 딴 식구가 없고 정토회원과 전무출신을 한 집안으로 알아 마음을 쓰더라. 그 생활이 위대한 생활이다. 그 동안 잘 살고 갔으니 항마는 틀림없을 것이고 더 오래 살아서 공부와 사업을 하였다면 출가위 감이 아니겠는가. 비타원이 오십에 갔는데 그 수는 보통 세상 사람들의 수이지, 법가의 수는 아니다. 도가의 수는 영생의 수이다. 그러니 법 있게 왔다가 법 있게 살고 법 있게 가야 한다.

도인들은 자기 수를 남에게 주기도 한다. 우리 교단은 자기 계획을 설계한 분들이 수백 명이 된다. 그런 분들이 출가 뿐 아니라, 재가에서도 지방에 숨어서 자기 일로 알고 알뜰히 하기 때문에 발전하는 것이다.

비타원이 분명 곡절이 있어 갔으니 우리들은 이제 잘 보내고 더욱 마음을 합하여 교단의 일에 대신성을 바치고 대정진을 하자. <원기70년 9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