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구마라다존자(鳩摩羅多尊者)

()()()()()이나 성상본무생

()()()()()이라 위대구인설

()()()()()이니 어법기무득

()()()()()이리오 하회결불

성품에는 본래 생함이 없으나

구하는 사람을 대하여 설함이라.

법에는 이미 얻음이 없으니

어찌 결(())과 불결(()())을 품을 것인가.

본래 자리에서 볼 것 같으면 깰 것도 끊을 것도 없으며 결 불결(()()())할 것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법을 구하려는 구도의 정성이 지극할 때 법을 구하려는 사람에게 법을 설함이다.

여래는 살활자재(()()()())니 죽이고 살림을 자유자재하신다. 그러나 영겁을 통해서 보면 더욱 크게 살려 주심이다. 부처님들이 중생을 제도하시기 위해서 죽이려고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기 위해서 죽이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끊어도 끊지 않는 것이요, 끊지 않는 가운데 또 끊는 것이다. 법을 구하는 마음이 간절해야 온통 가져 갈 수 있나니 세속 말에 우는 아기 젖 한번 더 준다고 하지 않는가. 그러므로 부처님과는 어떻게 해서든지 인연을 걸어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