湖南歌
咸平 天地 늙은 몸이 光州 故鄕을 보랴 하고
濟州 漁船 빌려 타고 海南으로 건너갈 제 興陽에 돋은 해는 寶城에 비쳐 있고
高山에 아침 안개 靈巖을 둘러 있다. 泰仁하신 우리 聖君 禮樂을 長興하니
三台六卿은 順天心이요 方伯守令은 鎭安民이라 高敞城 높이 앉아 羅州 風景을 바라보니
萬丈 雲峯 높이 솟아 層層한 益山이요 百里 潭陽 흐르는 물은 굽이굽이 萬頃이라
龍潭에 맑은 물은 이 아니 龍安處며 陵州에 붉은 꽃은 골골 마다 錦山이라
南原에 봄이 들어 各色 花草 茂長하니 나무 나무 任實이요 가지가지 玉果로다
風俗은 和順하고 人心은 咸悅이라 異草는 茂朱하고 瑞氣는 靈光이라
昌平한 좋은 세상 務安을 일삼으니 士農工商 樂安이요 父子 兄弟 同福이라
康津에 商賈船은 珍島로 건너갈 제 金溝에 금을 일어 싸 놓으니 金堤로다
農事하는 沃溝 百姓 臨陂城을 둘러 있고 井邑에 井田法은 納稅 人心 淳昌하고
古阜 靑春 楊柳色은 光陽 春風 새로워라 谷城에 묻힌 선배 求禮도 하거니와
興德하기를 나날이 時習하니 扶安 國家 補國 忠臣 아닌가
우리 湖南 좋은 法聖 全州 百姓을 거느리고 長城을 널리 싸고 長水로 돌렸는데
礪山돌칼을 갈아 南平樓에 꽃아 놓으니 어느 外方之國이 輕擧할 뜻을 둘까 보냐.
1.
한국의 지명을 지나가신 성현님들께서 내신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대종사님께서 대각을 하신 뒤 우연히 떠오르 는 가사를 외우셨는데 팔산대봉도님께서 이 가사를 듣고 이 가사는 예전부터 전해 오던 것이라고 말씀드리자 대종사님께 서는 「아! 나보다 먼저 깨달은 분이 있었구나.」 하셨습니다.
정산종법사님께서도 어느 날 나를 오라 하시더니, 「대종사 님께서 대각하시고 호남가를 외우셨는데 호남가가 참으로 좋 다.」고 하시기에 그 뜻을 오래 두고 음미해 보니 참으로 호남 가가 좋습니다. 그러므로 이곳 제주도에 온 기념으로 호남가 를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함평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랴 하고 제주 어선 빌 려 타고 해남으로 건너갈 제 흥양에 돋은 해는 보성에 비쳐 있고」
이 세상을 고르시기 위해서 부처님께서는 한때 인도에서 탄생하셨는가 하면 공자님이나 노자님께서는 중국에서 탄생 하셨고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이와 같 이 성현님들께서 골라 다니시며 천지를 함평하기 위해 늙은 몸이 되어 광주 고향 즉 성품 자리를 돌아본다는 말이며, 제 주 어선이란 전세계를 건질 수 있는 고깃배를 말함인데 우리 는 지금 모두가 고깃배를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고깃배는 생선을 잡는 고깃배가 아니라 만 중생을 건질 수 있는 제주 어선입니다. 또 해남이란 말은 동남아를 뜻하며 흥양이란 밝 아진 시대를 뜻하는데 과거 삼천 년은 음시대였으나 앞으로 는 양시대로 밝아진다는 말입니다.
「태인하신 우리 성군 예악을 장흥하니 삼태육경은 순천심 이요 방백 수령은 진안민이라.」
정산종법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항시 세상을 고르려면 정 치계로도 성웅이 나오시고 종교계로도 성현이 나오시어 쌍방 으로 하시는데 한 분이 다니시는 것이 아니라, 한 그룹이 되 어 기러기가 무리 지어 다니듯이 그룹이 있어서 한 때는 영 웅들이 가서 골라 놓으면 그 뒤 성현님들이 뒷받침을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태인하신 우리 성군이란, 영웅들을 말합니다. 단군 성조나 기자, 세종대왕, 충무공과 같은 위대한 분들을 뜻합니다. 이러 한 성웅들이 이 세상을 거쳐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정산종법사 님께서 앞으로 우리 나라가 복조가 있어서 세계의 지도국이 될 것이며, 정치계로 위대한 인물이 나올 것이다 하셨는데, 5 16혁명이 일어났을 때 우리 나라의 구국주가 나온 것 같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태인하신 대통령이 나실 것이며 나셔야 되겠고 지금 나와서 하시는 지도 알 수 없습니다. 이 말씀은 지금 들어내서 말할 것은 아니나 앞으로 백년만 지내 고 보면 한국을 지도국으로 받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금산 칠백의총을 시찰할 때에 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이 묘한 나라다. 종교혁명으로는 전봉준 선생이 나셨 고, 근래에는 4 19 학생혁명이 났으며, 또 무혈(無血)혁명으로 는 5 16 군사혁명이 났다. 정산종법사님께서 이를 대단히 뜻 이 있는 혁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군인이란 피를 흘리는 것인데 지금까지 돌아볼 때 사람을 해하는 일이 없었 으니 이 점이 무혈혁명인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또 하나의 혁명이 일어나야 하겠는데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마음혁명입니다. 이 마음혁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마음 공부 를 해야 합니다. 「예악을 장흥하니」 하는 말은 충 효 열을 다 시 살려 낸다는 말이고, 「삼태육경은 순천심이라」 그 나라의 장관 고관들이 순천심이 되어 세상의 인심을 좋게 만든다는 뜻이며, 방백 수령이란 책임 맡은 관료를 뜻함인데 이분들이 전세계를 편안하게 만든다는 뜻이니 앞으로 그런 대통령이 몇 분 나셔야 되겠습니다.
익산이란 별유천지가 된다는 말입니다. 자고로 익산에 팔만 구암자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이곳이 앞으로 세계의 대종교 도시가 이루어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서기는 영광이 라 영웅이 항시 앞길을 트면 뒤에 성현이 나시는 것인데 서 기는 부처님 나신 곳을 뜻합니다. 창평한 좋은 세상은 평평하 게 만든 좋은 세상을 말하는데 원불교의 사은사요를 실천한 다면 평평한 세상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무안을 일삼으니 사농공상 낙안이라. 며칠 전 울산 현대조 선과 포항제철을 가보니 예전과는 달리 선비보다 농 공 상이 낫겠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사 농 공 상 낙안이요, 부자 형제 동복이라, 좋은 세상이 돌아온다는 말입니다.
정읍의 정전법(井田法)은 과거의 좋은 세상을 하 은 주 삼 시대라고 하는데 이는 정전법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정전법 은 경작지를 아홉으로 나누어서 가운데 한 곳의 수확은 정부 에 바치고 나머지는 백성이 갖는 법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라에서는 백성을 살렸고, 백성은 나라를 살렸습니다. 이와 같이 국가는 국민을 위한 국가가 되어야 좋은 국가이고 국민 은 국가를 위한 국민이 되어야 좋은 국민입니다. 그런데 현대 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국가에서 국민을 함부로 부 려먹는 나라도 있고, 국민은 정부를 비방하고 함부로 하는 경 우가 있는데 이것은 안될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에서 는 국민을 위한 정부, 국민은 국가를 위한 국민이 되어야 좋 은 세상이 됩니다.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이 바로 정전 법이고 새마을 운동입니다. 한국에는 정읍이라는 지명이 있는 데 그것은 정전법이 한국에서 난다는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납세 인심 순창이란 말은 한국이 극락이요, 에덴 동산이며 평화의 전당으로 지나가신 성현들께서 그려 놓으신 것인데 대종사님께서 인증하셨습니다. 대종사님께서도 호남공중하처 운(湖南空中何處云)고 천하강산제일루(天下江山第一樓)라 하 셨으니 우리 모두 호남가를 재음미하며, 그 노래대로 낙원 세 계가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2.
호남가 첫 구절만 외워 봐라.
함평 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려 하고
제주 어선 빌려 타고 해남으로 건너갈 제.
대종사님께서 병진 3월 26일에 대각을 하시고 이 호남가를 외우셨는데 우리 팔산대봉도님이 그전에 있는 노래입니다. 말 씀 드리니 「아! 선각자도 있는가 보다」 하셨는데, 그 뒤에 끝 에 우리 호남, 좋은 법성, 전주 백성을 거느리고는 대종사님 이 더 붙이셨다.
함평 천지 세상을 다 평화스럽게 하기 위해서 고르기 위해 서 「늙은 몸이 제주 어선 빌려 타고 해남으로 건너갈 제」, 해 남은 바로 한국이다. 그런데 이제 국내는 그런 대로됐으니 해 남에서 해외로 뻗어 나가야 되겠다. 해외로 붙여 외워 봐라. 제주 어선 빌려 타고 해외로 건너갈 제
제주는 전세계 오대양 육대주를 건지는 제주가 된다. 그전 에는 대종사님이 삼천 대천 세계 모든 불보살들은 데리고 해 남으로 돌아 들으셨다. 이제는 이만치 됐으니 이 힘을 합력 해서 해외로 뻗어 나가야 되겠다. 가까운 일본 중국, 하와이, 미국으로 교화의 장을 넓혀야 되겠다. 여기 모인 분들이 그 주역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내가 30년 전에 글 한 수를 지은 것이 있는데 해동일쌍제 주선(海東一雙濟州船), 일쌍이 무엇인가? 교리에 비추어 보아 서 알아 맞춰 보라.」
「공부 요도 삼학팔조, 인생 요도 사은사요입니다.」
「맞았다.」
해동일쌍 제주선하니 삼가일가 천하평(三家一家天下平)이 라. 세 집이 하나가 되어 버릴 것 같으면 천하가 평화가 되어 질 것이다.
이제는 정치인도, 여야가 화합하고 또 여야가 화합함으로써 남북화합이 되고 남북화합이 세계화합을 가져오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 종교인은 물론이고 원불교부터 국내 종교에서 세계 종교로 화합할 수 있도록 하여 종교연합기구(UR)를 탄 생시켜야 하겠다. 그리하여 정치와 종교가 합력하여 잘 살 수 있는 세계평화의 길을 가져와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