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궁을가(弓乙歌)

大(대)明(명)天(천)地(지) 日(일)月(월)之(지)下(하)에 億(억)兆(조)蒼(창)生(생) 생기실제

三(삼)皇(황)五(오)帝(제) 恩(은)德(덕)으로 너도나고 나도나고

父(부)母(모)恩(은)德(덕) 입었나니 恩(은)大(대)德(덕)重(중) 泰(태)山(산)이라

天(천)地(지)定(정)位(위) 一(일)分(분)後(후)에 乾(건)坤(곤)父(부)母(모) 一(일)般(반)이라

우리 我(아)東(동)童(동)蒙(몽)들아 父(부)母(모)恩(은)德(덕) 갚는노래

너와나와 불러보자 九(구)變(변)九(구)復(복) 此(차)時(시)天(천)地(지)

一(일)事(사)於(어)斯(사) 九(구)變(변)修(수)道(도) 一(일)千(천)四(사)百(백) 四(사)十(십)萬(만)年(년)

甲(갑)子(자)正(정)月(월) 初(초)一(일)日(일)로 後(후)天(천)九(구)復(복) 十(십)二(이)會(회)라

二(이)十(십)一(일)年(년) 甲(갑)申(신)年(년)에 主(주)星(성)回(회)度(도) 太(태)陽(양)이라

太(태)陽(양)太(태)陰(음) 未(미)定(정)하니 外(외)各(각)國(국)이 紛(분)紛(분)이라

天(천)時(시)地(지)理(리) 尊(존)重(중)하나 不(불)如(여)人(인)和(화) 이때로다

此(차)時(시)甲(갑)子(자) 九(구)復(복)下(하)에 太(태)古(고)之(지)時(시) 更(갱)歸(귀)로다

四(사)十(십)四(사)方(방) 定(정)天(천)地(지)에 十(십)二(이)會(회) 蒜(산)覆(복)이라

弓(궁)乙(을)星(성)辰(신) 照(조)臨(림)하니 萬(만)法(법)主(주)宗(종) 造(조)化(화)로다

每(매)句(구)下(하)誦(송) 此(차)六(육)字(자)로 弓(궁)弓(궁)乙(을)乙(을) 聖(성)道(도)로다.

萬(만)乘(승)道(도)師(사) 御(어)命(명)으로 修(수)心(심)修(수)道(도) 道(도)通(통)이라

廣(광)濟(제)蒼(창)生(생) 治(치)德(덕)下(하)에 周(주)遊(유)四(사)方(방) 으뜸이라

萬(만)修(수)道(도)人(인) 僥(요)倖(행)나서 暮(모)春(춘)三(삼)月(월) 好(호)時(시)節(절)에

遍(편)降(강)弓(궁)乙(을) 神(신)人(인)等(등)을 分(분)野(야)之(지)內(내) 十(십)二(이)國(국)에

非(비)山(산)非(비)野(야) 何(하)處(처)向(향)고 非(비)天(천)非(비)地(지) 星(성)辰(신)이라

十(십)二(이)會(회)中(중) 成(성)道(도)時(시)에 左(좌)旋(선)右(우)旋(선) 爲(위)主(주)로다

一(일)天(천)之(지)下(하) 大(대)寶(보)義(의)는 遍(편)降(강)弓(궁)乙(을) 노래로다

靑(청)春(춘)少(소)年(년) 游(유)俠(겹)들아 每(매)樣(양)風(풍)流(류) 좋다 말소

十(십)二(이)會(회) 生(생)道(도)하여 다시 神(신)明(명) 十(십)二(이)會(회)라

心(심)通(통)六(육)藝(예) 第(제)一(일)이라. 四(사)書(서)三(삼)經(경) 많이읽어

修(수)道(도)修(수)身(신) 正(정)心(심)하면 忠(충)孝(효)二(이)名(명) 얻을때라

남에게 積(적)惡(악)말고 正(정)心(심)한즉 免(면)厄(액)이라.

天(천)地(지)運(운)數(수) 不(불)幸(행)하나 積(적)善(선)者(자)는 無(무)故(고)로다

天(천)地(지)茫(망)茫(망) 저 弓(궁)乙(을)을 어느蒼(창)生(생) 뉘알소냐

弓(궁)乙(을)인들 다알소냐 惡(악)苦(고)網(망)이 顚(전)覆(복)이라

人(인)皆(개)好(호)之(지)願(원)誦(송)하면 國(국)泰(태)民(민)安(안) 今(금)時(시)로다

堯(요)舜(순)之(지)風(풍) 되렸마는 道(도)人(인)外(외)에 뉘알소냐

悖(패)道(도)말고 修(수)道(도)하소 道(도)下(하)止(지)가 이것이라

至(지)誠(성)으로 늘부르면 外(외)國(국)兵(병)이 不(불)犯(범)이라

利(이)在(재)田(전)田(전) 가지말소 東(동)西(서)南(남)北(북) 四(사)席(석)이라

萬(만)化(화)道(도)人(인) 賢(현)人(인)君(군)子(자) 一(일)邑(읍)之(지)內(내) 있을진댄

그곳에 疾(질)病(병)없고 五(오)穀(곡)이 登(등)豊(풍)이라

弓(궁)乙(을)星(성)辰(신) 習(습)道(도)하면 魑(이)魅(매)魍(망)魎(량) 消(소)滅(멸)이라

左(좌)旋(선)右(우)旋(선) 習(습)道(도)하니 疾(질)病(병)虎(호)患(환) 근심할까

우리我(아)東(동) 童(동)蒙(몽)들아 弓(궁)乙(을)歌(가)나 불러보세

너는左(좌)旋(선) 나는右(우)旋(선) 弓(궁)乙(을)대로 놀아보자

伏(복)願(원)天(천)地(지) 저弓(궁)乙(을)을 人(인)和(화)없이 習(습)道(도)하랴

乾(건)坤(곤)父(부)母(모) 仁(인)慈(자)하여 億(억)兆(조)蒼(창)生(생) 생각이라

萬(만)化(화)弓(궁)乙(을) 來(내)臨(림)한들 生(생)活(활)之(지)方(방) 뉘알소냐

人(인)口(구)有(유)土(토) 뉘알소냐 修(수)心(심)正(정)道(도) 앉을坐(좌)字(자)

樂(낙)返(반)四(사)維(유) 뉘알소냐 仁(인)義(의)禮(예)智(지) 積(적)善(선)이라

天(천)地(지)定(정)配(배) 다시되니 時(시)化(화)年(년)豊(풍) 이아닌가

사람마다 안부르면 年(연)年(년)飢(기)寒(한) 어찌할가

消(소)災(재)免(면)厄(액) 절로되니 太(태)平(평)聖(성)代(대) 이아닌가

사람마다 다부르면 年(연)年(년)豊(풍)登(등) 하렸마는

晝(주)夜(야)不(불)忘(망) 늘불러서 天(천)恩(은)地(지)德(덕) 갚아보자

周(주)遊(유)周(주)遊(유) 萬(만)歲(세)周(주)遊(유) 좋을좋을 좋을시구

애고애고 저百(백)姓(성)아 간단말이 웬말인가

故(고)國(국)本(본)土(토) 다버리고 어느江(강)山(산) 가려는가

扶(부)老(로)携(휴)幼(유) 가지말고 太(태)平(평)聖(성)代(대) 좋은때에

八(팔)荒(황)天(천)地(지) 생기실제 一(일)亂(란)一(일)治(치) 있나니라

三(삼)災(재)之(지)火(화) 不(부)霽(제)하니 世(세)上(상)事(사)가 錯(조)亂(란)이라

國(국)家(가)忠(충)臣(신) 孝(효)父(부)母(모)면 三(삼)灾(재)八(팔)難(난) 있을소냐

가고가는 저百(백)姓(성)아 一(일)家(가)親(친)戚(척) 어이하뇨

此(차)時(시)九(구)復(복) 不(불)遠(원)이라 天(천)下(하)太(태)平(평) 절로된다

父(부)母(모)妻(처)子(자) 다버리고 吉(길)地(지)찾는 저百(백)姓(성)아

自(자)古(고)蒼(창)生(생) 避(피)亂(란)하니 幾(기)萬(만)名(명)이 살았드냐

仁(인)義(의)禮(예)智(지) 어진마음 傷(상)人(인)害(해)物(물) 전혀말면

五(오)福(복)이 내몸이라 吉(길)星(성)照(조)臨(림) 어데있노

生(생)活(활)之(지)方(방) 내게있어 父(부)母(모)妻(처)子(자) 安(안)保(보)로다

저기가는 저少(소)年(년)아 弓(궁)乙(을)歌(가)를 웃지마소

四(사)弓(궁)乙(을) 生(생)道(도)할제 一(일)人(인)化(화)도 極(극)難(난)이라

歸(귀)路(로)至(지)誠(성) 소리말고 弓(궁)乙(을)노래 불러보자

天(천)地(지)開(개)化(화) 좋은소리 어느뉘가 안부르리

律(율)呂(려)調(조)陽(양) 좋을시구 落(낙)落(락)長(장)松(송) 노래로다

弓(궁)乙(을)불러 人(인)和(화)하면 災(재)殃(앙)春(춘)消(소) 五(오)福(복)온다

富(부)貴(귀)貧(빈)賤(천) 願(원)치말소 사람마다 때가있네

欺(기)人(인)取(취)物(물) 爲(위)富(부)하면 그形(형)勢(세)가 몇날인가

積(적)惡(악)者(자)를 죽이려고 此(차)世(세)上(상)이 紛(분)紛(분)이라

男(남)兒(아) 世(세)上(상)에 헤쳐나서 唯(유)賢(현)至(지)明(명) 根(근)本(본)이라

남을속여 一(일)時(시)好(호)는 子(자)孫(손)까지 滅(멸)亡(망)이라

父(부)母(모)恩(은)功(공) 잊지말고 恭(공)敬(경)父(부)母(모) 하여보소

道(도)路(로)彷(방)徨(황) 저百(백)姓(성)아 男(남)負(부)女(녀)戴(대) 가지말소

天(천)恩(은)地(지)德(덕) 잊지말고 保(보)國(국)安(안)民(민) 잊지말소

弓(궁)乙(을)歌(가)를 늘 불러보소 生(생)活(활)之(지)方(방) 내게있네

답답한 저런사람 深(심)山(산)窮(궁)谷(곡) 찾아간다

避(피)亂(란)하여 隱(은)身(신)하면 天(천)罪(죄)者(자)가 살아날까

가도역시 窮(궁)谷(곡)이라 어찌하여 하잔말고

從(종)天(천)降(강) 從(종)地(지)出(출)은 自(자)古(고)로 없었으니

積(적)惡(악)者(자)가 無(무)可(가)奈(내)라 一(일)片(편)修(수)道(도) 아니하고

가고가면 살아날까 一(일)片(편)修(수)道(도) 전혀없이

生(생)活(활)之(지)方(방) 찾는도다 우습고도 可(가)笑(소)롭다

南(남)天(천)北(북)天(천) 어디인고 分(분)離(리)親(친)戚(척) 가지말고

仁(인)義(의)相(상)對(대) 根(근)本(본)이라 一(일)人(인)之(지)化(화)가 萬(만)人(인)之(지)德(덕)이라

此(차)時(시)聖(성)德(덕) 弓(궁)乙(을)일세 修(수)道(도)없이 노래해도

늘부르면 人(인)和(화)로다 處(처)處(처)蒼(창)生(생) 미련하다

在(재)家(가)不(불)離(리) 避(피)亂(란)이라 九(구)變(변)九(구)復(복) 此(차)時(시)天(천)地(지)

人(인)和(화)로세 更(갱)定(정)이라 不(불)復(부)定(정)位(위) 이러하니

二(이)十(십)兩(양)年(년) 紛(분)紛(분)이라 春(춘)秋(추)戰(전)國(국) 일어날제

天(천)地(지)運(운)數(수) 아닐런가 此(차)時(시)甲(갑)子(자) 三(삼)月(월)天(천)에

太(태)陽(양)太(태)陰(음) 定(정)配(배)로다 얼씨구나 불러보자

天(천)時(시)不(불)如(여) 人(인)和(화)로다 國(국)泰(태)民(민)安(안) 절로되니

亂(난)臣(신)賊(적)子(자) 물러간다 時(시)乎(호)時(시)乎(호) 좋을시구

男(남)兒(아)得(득)意(의) 이때로다 얼싸좋다 左(좌)便(편)弓(궁)乙(을)

四(사)時(시)萬(만)物(물) 체질한다 不(불)伐(벌)自(자)退(퇴) 절로되니

安(안)存(존)平(평)節(절) 이때로다 弓(궁)乙(을)歌(가)를 지은道(도)師(사)

童(동)謠(요)가르쳐 仙(선)化(화)로다 얼씨구나 좋을시구

蒼(창)生(생)塗(도)炭(탄) 없어진다 三(삼)百(백)六(육)十(십) 各(각)邑(읍)太(태)守(수)

布(포)德(덕)布(포)化(화) 하는때라 우리太(태)守(수) 斗(두)筲(소)로다

願(원)借(차)寇(구)君(군) 하였으면 國(국)家(가)太(태)平(평)하고

各(각)邑(읍)이 平(평)安(안)하렸마는 이아니 좋으신가

朝(조)鮮(선)江(강)山(산) 名(명)山(산)이라 道(도)通(통)君(군)子(자) 또있구나

四(사)溟(명)堂(당)이 更(갱)生(생)하니 勝(승)平(평)之(지)世(세) 不(불)遠(원)이라

飛(비)將(장)勇(용)將(장) 나는도다 四(사)海(해)風(풍)塵(진) 쓸려간다

至(지)今(금)天(천)地(지) 不(불)安(안)하니 天(천)地(지)運(운)數(수) 無(무)可(가)奈(내)라

天(천)命(명)없이 나설소냐 이때天(천)命(명)이 時(시)到(도)로다

修(수)道(도)한즉 用(용)身(신)하며 風(풍)雲(운)道(도)術(술) 任(임)意(의)로다

千(천)變(변)萬(만)化(화) 弓(궁)乙(을)일세 道(도)通(통)者(자)는 造(조)化(화)로다

至(지)誠(성)者(자)는 造(조)化(화)로다 天(천)地(지)運(운)厄(액) 防(방)備(비)로다

草(초)野(야)에 늙은 英(영)雄(웅)들은 弓(궁)弓(궁)乙(을)乙(을) 用(용)化(화)로다

九(구)變(변)九(구)復(복) 此(차)時(시)之(지)化(화) 弓(궁)弓(궁)乙(을)乙(을)로 用(용)身(신)이라

積(적)惡(악)者(자)는 作(작)害(해)하고 積(적)善(선)者(자)는 生(생)化(화)로다

利(이)在(재)弓(궁)弓(궁) 이곳일세 늘부른즉 用(용)生(생)이라

善(선)惡(악)者(자)를 區(구)別(별)하니 太(태)極(극)弓(궁)乙(을)이 神(신)明(명)이라

物(물)欲(욕)之(지)心(심) 두지말고 弓(궁)弓(궁)乙(을)乙(을) 돌아보자

이때天(천)地(지) 九(구)復(복)時(시)에 弓(궁)乙(을)道(도)通(통) 唯(유)現(현)이라

大(대)聖(성)之(지)化(화) 돌아오니 어서바삐 불러보자

楊(양)柳(류)東(동)風(풍) 三(삼)月(월)天(천)에 다시太(태)平(평) 돌아온다

孝(효)悌(제)忠(충)信(신) 禮(예)義(의)廉(염)恥(치) 此(차)時(시)聖(성)德(덕) 更(갱)定(정)이라

弓(궁)乙(을)之(지)化(화) 現(현)發(발)하면 堯(요)舜(순)時(시)節(절) 돌아온다

八(팔)條(조)目(목)이 다시밝아 三(삼)綱(강)五(오)常(상) 詔(조)書(서)로다

自(자)古(고)로 太(태)平(평)世(세)界(계)에 仁(인)義(의)禮(예)智(지) 웃을소냐

此(차)賢(현)化(화)之(지) 弓(궁)乙(을)歌(가)를 億(억)萬(만)人(인)中(중) 뉘싫다하랴

人(인)皆(개)謂(위)之(지) 虛(허)言(언)하여 不(불)信(신)者(자)는 無(무)福(복)이라

此(차)亦(역)天(천)理(리) 無(무)可(가)奈(내)라 勸(권)道(도)하여 들을소냐

人(인)力(력)으로 어찌할고 有(유)福(복)者(자)는 信(신)聽(청)이라

父(부)子(자)兄(형)弟(제) 一(일)身(신)이나 一(일)子(자)不(불)信(신) 一(일)不(불)孝(효)라

弓(궁)乙(을)인들 다求(구)하랴 至(지)誠(성)者(자)는 五(오)福(복)온다

千(천)金(금)一(일)身(신) 생각커든 萬(만)化(화)弓(궁)乙(을) 至(지)誠(성)하라

父(부)母(모)妻(처)子(자) 생각커든 弓(궁)弓(궁)乙(을)乙(을) 불러보자

世(세)上(상)事(사)를 생각커든 弓(궁)乙(을)之(지)方(방) 잊지말소

一(일)家(가)親(친)戚(척) 생각커든 弓(궁)乙(을)道(도)通(통) 하여보자

普(보)濟(제)蒼(창)生(생) 생각커든 修(수)身(신)正(정)道(도) 하여보소

自(자)古(고)以(이)來(래) 忠(충)義(의)烈(열)士(사) 煖(난)衣(의)飽(포)食(식) 修(수)道(도)턴가

淸(청)寒(한)烈(열)士(사) 貧(빈)困(곤)으로 一(일)心(심)正(정)道(도) 하여보소

治(치)天(천)下(하)之(지) 大(대)舜(순)禹(우)는 道(도)明(명)德(덕)化(화) 第(제)一(일)이라

萬(만)古(고)大(대)聖(성) 孔(공)夫(부)子(자)도 德(덕)化(화)로서 계셨느니라

富(부)貴(귀)로서 廣(광)濟(제)하랴 道(도)通(통)者(자)는 無(무)患(환)이라

이노래 한坐(좌)席(석)에 一(일)洞(동)中(중)이 無(무)故(고)로다

이노래 한曲(곡)調(조)에 萬(만)化(화)弓(궁)乙(을) 布(포)德(덕)이라

仁(인)義(의)禮(예)智(지) 등지는놈 悖(패)道(도)爲(위)主(주) 뉘禁(금)하랴

가고가는 저亡(망)한놈 離(이)鄕(향)南(남)遷(천) 웬일인고

至(지)誠(성)없이 避(피)亂(란)하면 가는곳이 死(사)地(지)로다

앉아서 正(정)心(심)正(정)氣(기) 弓(궁)弓(궁)乙(을)乙(을) 家(가)家(가)好(호)라

積(적)惡(악)之(지)心(심) 두지말고 弓(궁)乙(을)노래 불러보자

南(남)天(천)北(북)天(천) 越(월)江(강)하면 國(국)家(가)恩(은)德(덕) 背(배)返(반)이라

天(천)恩(은)背(배)返(반) 뉘禁(금)할고 가도록 쉬죽나니라

億(억)兆(조)蒼(창)生(생) 生(생)地(지)있어 避(피)難(난)하여 가지말소

魚(어)龍(룡)鳥(조)獸(수) 집버리고 飛(비)去(거)飛(비)來(래) 죽나니라

童(동)謠(요)듣고 正(정)心(심)하면 一(일)心(심)正(정)道(도) 못할소냐

連(연)戶(호)雜(잡)役(역) 糊(호)口(구)之(지)策(책) 萬(만)百(백)姓(성)의 根(근)本(본)이라

吉(길)地(지)찾아 가지말고 今(금)日(일)부터 更(갱)定(정)하소

職(직)業(업)을 힘쓰면서 弓(궁)乙(을)之(지)歌(가) 익히보소

弓(궁)弓(궁)乙(을)乙(을) 聖(성)道(도)로다 春(춘)아春(춘)아 太(태)平(평)春(춘)아

四(사)時(시)安(안)定(정) 太(태)平(평)春(춘)아 三(삼)十(십)六(육)宮(궁) 都(도)是(시)春(춘)아

東(동)園(원)桃(도)李(리) 片(편)時(시)春(춘)아 綠(녹)陰(음)芳(방)草(초) 勝(승)花(화)時(시)에

아니놀고 무엇할고 弓(궁)乙(을)歌(가)나 부르면서

기리기리 놀아보자 天(천)弓(궁)天(천)乙(을) 事(사)天(천)하고

太(태)弓(궁)太(태)乙(을) 事(사)地(지)로다 이내노래 늘불으면

弓(궁)弓(궁)乙(을)乙(을) 聖(성)道(도)로다.

매구하송(每(매)句(구)下(하)誦(송)) 차육자(此(차)六(육)字(자))에 육자는 「나무아미타불」이란 말인데 염불을 많이 하란 뜻이다. 하루 일곱 번씩은 집에 가서 해야 된다. 바빠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앞에서 구변구복(九(구)變(변)九(구)復(복))이라 했는데 이 말은 극수(極(극)數(수))이다. 하늘을 구천 (九(구)天(천))이라고도 하고 구소(九(구) )라고도 하고 구곡(九(구)曲(곡)) 구중(九(구)重(중))이라고도 하여 이 극수로 내려오기 때문에 천지가 한 바퀴 돈다는 뜻이다.

두 손을 들어 둥글게 만들면 그것이 궁이다. 그 안에 ∽을 하면 궁을이 되어 태극이 된다. 태극을 유교에서 무극이라고 하고 원불교에서는 일원이라고 하는데 대종사님께서 이렇게 손을 들어 궁궁을을(弓(궁)弓(궁)乙(을)乙(을))을 가르쳐 주셨다.

우리 한국도 좋아진다. 태극기가 궁궁을을 아닌가? 또 이 한국에 일원 대도가 나왔으니 이 나라가 잘 될 것이다. 위에는 하늘이고 밑에는 땅이고 음과 양, 건과 곤, 남과 여, 도와 덕, 이것이 태극이다. 무극이 태극이라고 하였다. 또 태극이 궁궁을을이다. 이것을 노래 부른 양반이 쉽게 말하면 도덕가이다. 그런데 이 궁을가를 몇 천년 전에 지었는지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고 있다.

언제 지었는지 모르는 궁을가에 갑자 정월 초하루로 후천 구복 십이회란 말이 있다. 그 말은 갑자년부터 우리 회상이 건설된다는 뜻이다.

부처님은 1대겁이 된다는 원리만 밝히셨고, 대종사님은 갑자 정월 초하루로 1대겁이 시작된다고 하셨다. 그 궁을가는 천도교에서는 권학가라 해서 많이 썼고, 우리 대종사님께서도 많이 말씀하셨다. 궁을가에 8 15 해방까지도 말하여져 있으니, 대종사님께서 참 선각자가 있었구나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