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나옹대사(懶翁大師)

()()()()()()()고 아미타불재하

()()()()()()()하라 착득심두절막망

()()()()()()()에 염도념궁무념

()()()()()()()하여라 육문상방자금광

아미타불이 어느 곳에 있는가

마음 머리에 붙여 간절히 잊지 말아라.

생각이 이르고 생각이 다한 생각 없는 곳에

육근 문이 항상 자금광(부처님의 광명)을 내더라.

()()()()()()()이어늘 아미타불비농한

()()()()()()()요 염념미타이내

()()()()()()()을 공산설우무인

()()()()()()()라 맥지상봉시자

아미타불이 귀머거리가 아니거늘

생각 생각 미타를 부르니 너 어찌 하려고

빈 산에 눈 덮여 사람 경계 없는 곳

뛰어넘은 경지에 서로 만날 때 이 내 집이더라.

()()()()()()()니 입무당내출무

()()()()()()()이라 찰찰진진선불장

()()()()()()()하니 정전백수갱분명

()()()()()()()라 금일하초사월

들어가도 집안이 없고 나서도 밖이 없으니

온 세계 모두 부처님 도량이라.

뜰 앞 잣나무 다시 분명하니

오늘이 초여름 4월 5일입니다.

()()()()()()()인데 산하대지안전화

()()()()()()()이라 만상삼라역부연

()()()()()()()이요 자성방지원청정

()()()()()()()이라 진진찰찰법왕신

산하 대지는 눈앞에 꽃인데

천삼라 지만상 또한 다시 그러하더라.

바야흐로 자성을 아니 원래 청정한 자리이요

진진찰찰이 법왕의 몸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