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안 한 이치에 · 제1편 법문(法門)과 일화(逸話) · 2.심은대로거둠 · 33절

33절신심이 장한 교당 요인 조 추연(()()())의 외아들 해룡(()())이 요절하자 이를 본 교도들이 '진리도 무심하시지, 그런 집 귀한 외아들이 죽다니…….' 하며 가슴 아파 하는지라, 이에 말씀하셨다.

"부모 운명은 부모 운명이고 자녀 운명은 자녀 운명이다. 인생은 서로 나그네요, 여관방에서 자고 가는 것같이 허망한 것이다. 지은 업을 받는 데는 부모와 자녀가 상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