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안 한 이치에 · 제1편 법문(法門)과 일화(逸話) · 4.사자좌에서 · 3절

3절원기 28년 11월 30일 총부 임원회에서 말씀하셨다.

"첫째, 순일한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심고를 올리면 법신불의 감화를 받아 모든 사마를 물리치고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을 합하는 경지에까지 이르는 것이니 혹은 자기 마음에 위안을 받지 못할 때에는 대종사나 법신불을 모시고 있는 신념을 가지고 지성으로 심고를 올리라. 이는 자문자답하는 것 같으나 불가사의한 영험이 있는 것이다.

둘째, 이렇게 종종 회합을 가질 때에 동지가 서로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친화가 증진되는 것이다. 동지 사이에는 항상 다정한 마음을 가지고 서로 충고하고 서로 허물을 덮어 주며 남녀노소가 한 몸 한 마음이 되어 상부 상조하라.

셋째, 세상 사람으로 살아가는 길이 둘이 있으니, 하나는 이기를 주장하는 중생의 길이요, 둘은 이타를 주장하는 보살의 길이니, 우리는 남다른 서원을 가지고 남다른 사업을 하는 처지니 항상 대종사의 본의각골 명하여 각자의 의무와 책임 이행에 충실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