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절이 보원(李普圓)에게 신자의 일상 수지법 열 가지를 말씀하셨다.
"첫째, 타종교의 시비를 들어서 비방하거나 신자 사이에 대립하지 말 것이요,
둘째, 신자 중에서 혹 범과한 것을 보고 신심이 퇴전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과실을 드러내지 말 것이요,
셋째, 정법 신앙에 뜻을 세운 이상에는 천신 만고를 당하여도 절대로 신념을 변하지 말 것이요,
넷째, 사람을 대할 때에는 평등한 마음으로 하고 차별심을 내지 말 것이요,
다섯째, 즐거운 일을 당할 때에는 사은의 은혜로 알고 감사 생활을 할 것이요,
여섯째, 괴로운 일을 당할 때에는 사은의 죄벌로 알아서 참회 생활을 할 것이요,
일곱째, 뜻은 신앙처에 두고 계행은 청정하게 가져서 타인의 본보기가 될 것이요,
여덟째, 신앙 생활을 천직으로 알고 신자된 의무를 충실히 할 것이요,
아홉째, 경계를 당할 때마다 목적과 자성에 반조하기를 잊지 말 것이요,
열째, 처처 물물이 진리의 응화신임을 깨달아서 어느 때 어느 곳이든지 처처불상 사사불공의 정신을 놓지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