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안 한 이치에 · 제1편 법문(法門)과 일화(逸話) · 8.화합교단 · 62절

62절시자가 여쭈었다. "한 학인이 대종사님 입정 당시의 일을 생각하며 학문도 소용 없고 오직 좌선만 해서 도를 통하려고 정진하는 것을 보고 한편에서는 비난을 하고 한편에서는 `혹시 알 수 있느냐.`고 하는데 장차 어찌 되겠습니까?"

"스승의 지도를 받아야지. 저 혼자 그렇게 해서는 아니 된다."

"옛날에는 독각(()())도 하지 않았습니까?"

"그 때는 정법 회상이 없었으니 그랬지. 정법 회상이 이처럼 있는데 그래서 되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