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절장수에 계실 때 한의사 한 분이 여러 날 모시고 치료를 해드린 후 말하였다.
"모든 것이 음양 2기의 조화가 잘 되어야 하는데 종법사님을 뵈오면 남자보다 여자 교무나 여자 교도들의 대면이 많아서 음기가 승하여 건강 회복이 잘 되지 않으신 듯하니 앞으로는 약도 남자가 다려 드리고 진지상도 남자가 올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얼마 동안 지나서 하루는 친녀가 와서 뵈어도 다른 사람보다 더 반기지 아니하시고 교도가 와서 뵈어도 친녀보다 덜 반기지 아니하심을 뵈옵고 한의사는 다시 말하였다.
"저러신 정도시라면 음양 2기에 끌리지 않으시겠습니다. 남녀간에 누구든지 상대하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