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절서울 대학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시던 날에는 시자들과 의사들에게
"서로 힘을 어우르자."
당부하시고 태연하신 태도로 수술실에 들으시어 안연히 웃으시며 수술에 임하시니 의사 간호원들이 다 같이 그 의연하심을 찬탄하였고 회복실에서는 첫 말씀이,
"수술 다 끝났느냐, 큰 경험 쌓았다."
하실 뿐, 의사를 보시자 곧 만면에 웃음을 띠우시고 수고를 위로하셨고 그 후 3일간 신음 소리 한 마디 아니하시고 부동 자세를 유지하며 누워 계시니 좌우가 모두 거룩함을 거듭 찬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