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안 한 이치에 · 제1편 법문(法門)과 일화(逸話) · 10.자비행 · 24절

24절원광 여자 중·고등학교를 창설하실 때 일이었다. 어떠한 안이 있으면 미리 발표하시기 전에 평상시 진지 잡수실 때나 휴양하실 때나 가릴 것 없이 또는, 교단 간부나 일반 교도나 간에 누구든지 조실에 오는 분에게는 거의 말씀하셨다.

"지금 우리 교단에 대학도 있고 남자 중·고등학교도 있고 하는데 교육 기관으로서 하나 빠진 것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이렇게 물으시면 곰곰히 생각하다가,

"여자 중·고등학교가 빠졌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대답이 나오면

"그렇지, 여자 중·고등 학교가 빠졌단 말이야 ......"

하시며 새로운 안을 내어 준 듯 반가와 하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