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절한 사람이 대종사께 여쭈었다. "선생님으로 인하여 불법이 앞으로 대창할 것을 믿으오나, 선생님 백세 후에 선생님의 법을 이어 불법을 더욱 대창시킬 인물이 많이 있사올지 의문이 되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었다. "그대는 나의 색신만 보았고 나의 법은 보지 못하였도다. 내 법이 옳지 못할진대 아무리 내 대(代)에 대창을 하였을지라도 오래 가지 못하고 없어질 것이요, 내 법이 정법이라면 설사 내 대에는 대창하지 못했을지라도 후세에 다시 계후할 사람이 생겨날 것이니 무엇을 근심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