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경선외록 · 7.교화기연장(敎化機緣章) · 6절

6절대종사 박장식(()()())이 출가하던 즉시로 교중의 중책을 맡기시었다. 한 제자 대종사께 여쭈었다. "장식이 세상 지식은 많이 배웠으나 도가에 들어온 시일이 옅어서 전문 훈련이 부족한 터이온데 바로 그런 중임을 맡겨서 혹 실수될 일이나 없을까 염려되옵니다." 대종사가 말씀하시었다. "사람의 근기가 다 같지 않거늘 어찌 시일의 장단만 논하리오. 저 사람은 이 앞으로 지내볼수록 마음의 진실됨과 일에 공심 있음을 대중이 인증할 날이 있을 것이다. 장식은 차후 이보다 더 큰 일을 맡겨도 담당할 사람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