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경선외록 · 20.원시반본장(原始反本章) · 8절

8절대종사 변산 이춘풍(()()())의 집에 유련하실 때 춘풍의 아내 삼리화(() ())가 조석 공양을 성심으로써 받들거늘 대종사 말씀하시었다. "나는 본래부터 여러 가지 반찬을 놓고 먹지 못하였을뿐더러 도가에서는 본시 담박을 주장하나니 이후에는 이와 같이 여러가지 반찬 놓는 것을 폐지하고 오직 한두 가지에 그침이 가하니라." 세상 사람들은 분외의 의식주를 취하다가 스스로 패가 망신을 하는 자 많으며 설사 재산이 있더라도 사치를 일삼은즉 결국은 삿된 마음이 왕성하여 수도하는 정신을 방해하나니, 그러므로 음식에는 항상 담박 질소를 주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