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경선외록 · 20.원시반본장(原始反本章) · 9절

9절대종사 말씀하시었다. "내 뜻을 알지 못하는 자는 내 회상에 있으면서도 묵은 생각을 버리지 못하여 혹은 공부를 하려면 고요한 산중에 들어가서 훤하게 터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 혹은 특별한 신통을 얻어서 이산 도와 호풍 환우를 마음대로 하여야 큰 인물이 되지 보통 인간 도덕으로는 별 우월할 것이 있느냐고 생각하는자, 혹은 경전 강연 회화도 다 쓸데 없고 그저 염불 좌선만 하여야 정력을 얻는다고 생각하는 자, 혹은 아무것도 않고 좌선만 하다가 병이 들어 죽게 되니까 그때에는 운동을 시작하여 가지고 효력을 본 후로는 또 운동이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자 등, 이와 같이 저의 사견에 집착하는 자는 나를 만났지마는 나의 얼굴도 보지 못한 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