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경선외록 · 22.최종선외장(最終選外章) · 2절

2절대종사 서울 교당에서 수양 방법에 대하여 말씀하시었다. "초학자는 좌선보다는 염불을 많이 하라." 이공주 여쭈었다. "노인은 모르지만 젊은 사람이 어찌 나무 아미타불을 부르고 있겠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었다. "그러면 글귀는 외우겠는가." 공주 사뢰었다. "글귀야 얼마든지 외울 수 있겠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었다. "그렇다면 염불 대신 외울 글귀 하나를 지어줄 것이니 받아 쓰라."하시고 즉석에서 "()()()()()()()()()()()()()()"이라 하시었다. 함께 있던 성성원(()()())이 여쭈었다. "저도 염불은 남이 부끄러워 못하겠사오니 글귀 하나 지어주소서." 대종사 웃으시며 말씀하시었다. "그러면 또 받아 써 보라." 하시고 "()()()()()()()() ()()()()()()()"라 하시었다. 그 후 몇 해를 지나 그 글귀를 성주(()())라 제목하여 영혼들의 천도 주문으로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