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대종사 말씀하시었다. "우리의 한 몸 가운데 이목구비 수족이 아무리 영리하지마는 특별한 재주 없이 중심을 지켜 주는 무심(無心)이 우리 몸의 주인이 되고, 한 나라 가운데 일방의 재능으로 공을 세운 신하들이 아무리 많다 해도 중심 튼튼하고 용사(用事)에 변덕 없는 교목 세신(喬木世臣)들이 그 나라의 중신(重臣)이 되고, 이런 회상에 지혜와 변재가 출중한 일방의 도인들도 많이 필요하지마는 오랫 동안 변함 없이 평상심을 지켜 온 원로 대덕들이 제생의세하는 대회상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