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자(老子)님께서 교문을 열어 놓으신 의의와 교리강령
도교에서 모든 사람이 자연에 돌아가서 천진스럽게 살자는 것으로 주장한 바 노자님의 설하신 교리의 강령은 무위자연의 도로 체를 삼고 무위자연의 행으로 용을 삼아서 질소검박한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다. 다시 노자님의 사상과 실생활에 대한 교훈을 요약해 말하자면 사량으로써 생각하지 못하고 계교로써 얻어보지 못하고 언어로써 감히 이름 짓지 못할 지중한 도자리를 밝히시었다.
도교의 수양법
수양의 길로는 동정상에 내 . 외 두 방면으로 기운을 단련하여 나가되 안으로 정할 때 공부로서 조식법(調息法)과 단전주로써 늘 면면약존(綿綿若存)하라고 하였으니 면면은 기운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하라는 것이요, 약존은 없는 것 같이 있으라는 것이며 동할 때 공부로서는 용지불근(用之不勤)하라 하였으니 모든 사물을 응용하여 나가는데 너무 급해서 전도하지 말고 서서히 실수없이 튼튼하게 나가라는 것이다.
2) 처세의 교훈 삼보(三寶)
1. 처세의 요법으로는 눈을 버리고 배를 취하는(거목취복-去目取腹) 실상의 생활을 하라는 말씀과 극심하고 사치하고 교만하지 말아서 항상 모자람이 있는 것 같이 살라하셨으며, 허(虛)한 즉 실(實)해지고 실한 즉 허해진다 하였으니 이는 모두 우리가 살아나가는 가운데 한 지경 벗어나서 어그러짐이 없이 온전히 잘 살라는 산 교훈이다.
2. 삼보(三寶)
자(慈) = 남을 호리라도 미워하는 마음이 없음이요.
검(儉) = 무슨 물건이든지 내일을 위하여 다 쓰지 않고 늘 아껴 둠이오.
불감위천하선(不敢爲天下先) = 천하의 제일 뒤에 밑받침이 되어서 천하 사람을 다 먼저 좋게 해주는 덕을 기름이다.
3) 노자의 위대하심
1. 도덕이 높으시면서도 스스로 나오지 않으시고 주법(主法- 공자님)에게 미루셨으니 이는 무위로써 무불위(無不爲)의 천도를 그대로 실시하심이오.
2. 천하의 대도인 무위자연의 도를 밝혀 놓으셨고, 몸소 대자연에 동화하셔서 해탈행을 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