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구 교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광주(光州)가 흑주(黑州)되어서는 안 된다. 인류의 역사가 생긴 이후 성현 가운데 성현이 누구시냐?』
『부처님과 대종사님입니다.』
『쇠 중에서 최고 값지고 강한 쇠가 무슨 쇠냐?』
『금강석입니다.』
『맞았다. 금강불성(金剛佛性)이라 한다. 금(金)은 체(體)요, 강(剛)은 용(用)이다. 금 가운데 강함이 없으면 〔金中無剛〕 우유부단(優柔不斷)해지므로 안 되고, 강 가운데 금이 없어도〔剛中無金〕파열되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금강(金剛)의 체(體)와 용(用)을 겸한 분이 도인이고 성현이다. 둘 가운데 어느 하나만 없어도 안된다. 우리는 사은(四恩)에 보은(報恩)하여 우리의 생활을 화기애애한 평화가 샘솟게 하고, 삼학팔조(三學八條)의 공부로 대용 단력(大勇斷力)을 길러야 된다.
우리 회상은 금강의 체와 용을 겸한 불성(佛性)을 닦는 대회상(大會上)이므로 나도 남도 제도할 금강불성을 단련하자.』 (64.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