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요(四要)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대종사님의 일원주의(一圓主義)는 하나의 세계를 만들자는 것이며, 평등의 세계를 만들자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전 세계 전 인류를 하나로 만들며, 두루 고루어 전반세계(氈盤世界)를 이룩하자는 것이다. 얼마전 신도안 삼동원 앞길이 너무 험하고 울퉁불퉁하여 고르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이 지나가면서 모두 좋아하였다. 그 때 할머니 한분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길만 고르지 마시고 선생님들이 세계도 골라 주십시오.」하더라. 그 할머니가 우리가 마음 먹고 있는 것을 축소해서 말하여 주더라. 이 세계를 그냥 놔두면 골라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부터 사요를 실천하여 이 세계를 고르는데 평떼기하여 나가야 되겠다. 한 나라의 대통령은 그 나라를 고르기 위하여 모든 정열을 쏟고, 부처님과 모든 성현들은 전 세계를 고르기 위해서 생명도 불사 한다. 우리는 조각난 이 세계를 하나의 세계로 차별 많은 이 세계를 균등의 세계로 고르는 것이 우리의 사명임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전 인류가 잘 살기로 하면 이 세상이 골라져야 한다. 이 세상이 골라지기로 하면 사람 사람이 먼저 자력(自力)을 세워야 하고, 배워 알아야 하고, 의무적으로 가르쳐 주어야 한다. 또, 공도주의(公道主義)를 실현하면 인류의 생활이 무위이화(無爲而化)로 골라지고, 지식이 골라지면 인류의 인권 또한 골라져서 자연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전반세계가 이루어짐을 알아서 나부터 내 가정으로부터 사요(四要)를 실천하여 나가자.』 (65.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