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훈련원 신축 봉불식에서 대중에게 말씀하시기를 「많은 돈을 들여서 이 훈련원을 지어 놓았는데 왜 이러한 훈련원을 지어 놓았는가 한 말로 대답해 보라.」
「새마음운동을 일으켜 인간개조를 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맞았다.새마음운동과 새마을운동을 대종사님께서는 62년 전에 하시었는데 요즘 새마을운동과 더불어 새마음운동까지 전개한다고 하니 다행한 일이다. 새마음 운동이라 하였으니 어떤 마음이 묵은 마음인가? 다 각자의 마음을 살펴 보라. 게으른 마음이 있느냐? 더러운 마음이 있느냐? 사나운 마음이 있느냐? 남을 해하려는 마음이 있느냐? 를 살펴 보아서 그러한 마음이 있으면 새마음은 아니다. 그 마음을 씻어 버리기 위해 훈련원을 신축한 것이다.
대종사님께서 정신수양을 하라고 하셨는데 닦을 수(修)는 우리 마음 가운데 약하고 더러운 마음을 모두 씻어 버리고 닦아 버리자는 것이요 기를 양(養)은 새마음을 기르자는 것이다.
성품은 언어도단(言語道斷)한 자리고 정신은 정밀하고 싱그러운 자리인데, 마음이 들어서 왔다갔다 하며 우리를 괴롭게 만든다. 그래서 귀도 먹게 하고 눈도 어둡게 하여 조촐한 정신자리를 망쳐 버리고 성품자리도 다 팔아 버려 가난한 사람이 되게 한다. 그러므로 이 성품자리를 보아서 정신자리를 확립하고 이 마음을 새 마음으로 만들자는 것이 정신수양이다. 과학이 발달될수록 성품을 망각하게 되므로 노이로제가 생기고 신경쇠약자가 생기게 되니 전 인류에게 정신수양을 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훈련원에 들어와서 훈련을 받아야 한다 .빨래를 빨려면 양잿물에 넣어야 때가 잘 빠지는 것과 같이 훈련원에 들어와서 성품자리를 보고 그 자리에 일체의 때 묻은 마음을 씻어 버려야 새마음이 된다 .그러므로 이 훈련원은 새마음을 제조하는 공장이며 못자리판과 같다.
대훈련은 대수련이요, 대정신이요, 대수도이며 인생이 거듭나는 길이니 오래오래 단련하여 정신의 수양력과 사리의 연구력과 작업의 취사력을 얻어서 금강(金剛)같이 불괴(不壞), 불매(不昧), 불염(不染)하는 대활불 자재신(大活佛自在身)을 연성(練成)하자는 것이다.
또한 정신수양은 잠심(潛心)하는 공부이고 사리연구는 마음을 갈고 닦고 궁글리는 연심(練心) 공부이며 작업취사는 내 마음을 바르게 만드는 정심(正心) 공부로 이 세상을 바른 세상[正世]으로 만들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