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은생지(恩生地) 법생지(法生地)

방학을 하고 인사차 온 학생들에게 말씀하시기를 「학생 불보살들을 보기 위하여 어제 머리를 깎고 목욕재계를 하였는데 그래서그랬는지 몽중(()())에 대종사님을 뵙고 큰 법문을 받들었다.

영산성지를 은생지(()()())라 하고 법생지(()()())라 하는데 이 뜻은 은(())이 메말라가는 이 세상에 은을 살려주셨고 법이 땅에 떨어져 묻히려는 이 세상에 법을 다시 밝혀 주셨기 때문이다.

또한 총부도 대종사님께서 정하신 땅이므로 그렇고 신도안은 정산종사님께서 결실지(()()())라 하시고, 또 금강산은 결복지(()()())라 하시었으니 크게 보면 한국 전체가 은생지요,법생지이나 나누어 보면 이 네곳이라 할 수 있다. 그럼 땅이 그렇게 되는 것인가?

그것이 아니라 사람이 그 진리를 알아서 은생지 법생지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금년에는 더욱 적공하여 진리에 눈을 떠야 하겠는데 진리에 눈을 뜨려면 과거에 진리의 눈을 뜨고사신 분, 현재 진리의 눈을 뜨고 사시는 분, 또 각자가 앞으로 진리의 눈을 떠서 살 수 있는 방향을 가지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 야한다.

막연히 봉사로 살지말고 과거 현재 미래에 진리의 눈을 뜬 분을 찾고 자신도 진리의 눈을 떠야한다.」 (62.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