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정신수양 공부

시봉인 이용정(李(이)龍(용)定(정))에게 말씀하시기를 「정신수양(精(정)神(신)修(수)養(양))의 수(修(수))와 양(養(양))은 내정(內(내)定(정))과 외정(外(외)定(정))을 얻는 길로써 늘 흩어지는 우리의 정신을 멈춰서 가라앉히고 닦는 공부를 억만번 해 나가자는 것이다. 이는 일심(一(일)心(심))이 되자는 것이고 양성(養(양)性(성))으로 본래의 천성(天(천)性(성))을 기르자는 것이며, 그일 그일에 영단(靈(영)丹(단))을 뭉쳐 나가자는 것이다. 이 영단에는 단전(丹(단)田(전))의 뭉치, 서원(誓(서)願(원))의 뭉치, 원심(怨(원)心(심))의 뭉치로 심단(心(심)丹(단))이 있고 기운으로 뭉친 기단(氣(기)丹(단))과 육신[肉(육)身(신)=六(육)根(근)]에 뭉쳐진 신단(身(신)丹(단))이 있다. 그러므로 수양공부를 오래오래 하고 보면 철주의 중심이 되고 석벽의 외면이 되어 부동심(不(부)動(동)心(심))이 되는 것이니 이를 수양력이라고도 하고 정력(定(정)力(력))이라고도 한다. 이 힘만 얻으면 삼세의 업력(業(업)力(력))을 궁글리고 다닐 수 있는 것이다. 또 일상삼매(一(일)相(상)三(삼)昧(매))와 입정삼매(入(입)定(정)三(삼)昧(매))에 들 수 있는 것인데 삼매(三(삼)昧(매))란 솥의 세발이 꽉 박힌 것과 같이 정립(鼎(정)立(립))되어진 것으로 정정(正(정)定(정))이라고 한다. 수양의 구경(究(구)竟(경))에 들고 보면 나가대정(那(나)伽(가)大(대)定(정)=龍(용)象(상)定(정))을 얻어 만능조화(萬(만)能(능)造(조)化(화))가 나오고 능졸(能(능)拙(졸))을 자유하게 되는 것이다. 수양을 하는 가운데 혹 영통(靈(영)通(통))이 되어지는 수가있는데, 영통이란 심령(心(심)靈(령))을 통한 자리를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