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정기훈련과 상시훈련

원광대 원불교학과 기숙사 사감 이성택(()()())교무에게 말씀하시기를 『2대 훈련법 즉 정기훈련과 상시훈련을 가지고 훈련시켜라. 훈련이라야 산 종교, 산 교단, 산 도인이 나오고 무루지(()()())를 얻게 된다. 앞으로 대학에서도 이 법으로 기본교육을 삼도록 노력하라. 이 훈련법으로 자기훈련은 자기가 해나가고 단훈련(()()())을 통하여 서로서로 훈련해 나가면 자타력이 겸한 삼학훈련이 된다. 자기 혼자하는 것이 빠른 것 같아도 여러 사람이 문답하며 공부하는 것이 더 빠르다. 산중에서 혼자하면 안 된다. 그러면 백만 억만 장애가 따라 붙는다. 과거 회상에서는 줄없이 혼자 항마하기도 하나 이는 하늘에서 별따기와 같다. 그러나 우리 법으로 여래되는 것은 줄 없이 혼자 항마하기 보다 쉽다. 참으로 크고 좋은 회상이다. 그러므로 공부를 하려면 교강구조(()()()())를 시시로 대조하고 단련해야 한다. 자기 마음이지만 안챙기면 흩어지고 챙기면 살아난다. 때때로 마음 챙기는 것이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일생을 챙기면 큰 차이가난다. 사람의 마음이란 꼭 밭〔()〕과 같아서 매일 가꾸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제도하려면 나부터 제도해야 되고 자신을 제도하려면 훈련해야 한다. 자도(()())와 타도(()())를 아울러 나가도록 노력하라.』 (57.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