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추계곡에서 전무출신 자녀들의 모임인 원친회 제일차 하계훈련 참가자에게 물으시기를 『여기 모인 백여명 중에 최연소자가 몇살이냐?』
한 학생이 사뢰기로 『열세살입니다.』
『너 누가 낳았는지 아느냐?』
『예, 부모님이 낳아 주셨습니다.』
『그러면 그 은혜가 지중하지 않겠느냐?』
『지중합니다.』
『또 마음은 누가 낳아 주셨는지 아느냐?』
『스승님이 낳아 주셨습니다.』
『그 은혜는 크지 않느냐?』
『큽니다.』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데 나를 낳아 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해야 하고, 또 마음을 낳아 주신 스승님께도 감사해야 한다. 그래야 어떤 방면에서 활동하더라도 대중에게 크게 유익을 줄 수 있다. 일생을 잘 살려면 마음이 거듭나야 한다. 그러기로 하면 마음에 혁명이 일어나야 하는데 너희들이 이 곳에 와서 훈련하는 것이 바로 마음혁 명을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작은 혁명이요 큰 혁명은 아니다. 이 중에 누가 큰 혁명자가 있을지 알수 없는 것이다.
대종사님께서는 칠세시부터 의심이 생기셨다. 「어머니 아버지는 어떤 사이인가? 사람은 다 이렇게 사는가? 할아버지도 이렇게 살으셨는가? 마을 사람들도 이렇게 사는가? 」하고 의심을 품으셨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하는 마음의 혁명이 크고 커서 결국에는 이십육 세에 대각을 이루시어 일원주의와 대세계주 의를 제창하시었다.
또 정산종사님은 십세시에 서당 다니면서 성현이나 영웅 달사들의 생활을 들으시고「나도 그렇게 살아야겠다」하시고 십팔세에 대종사님을 뵙게 되어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일원대도를 계승하시었다. 인도의 간디옹도 어려서 방황하는 생활을 하다가 부모님의 지극한 정성에 감명되어 마음혁명이 싹터서 인도를 구언하였다. 그러니 너희들도 열심히 훈련 받아라. 잘 될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하니 어릴 때부터 잘하여야 한다. 마음에 혁명이 일어나면 그때부터는 새 사람이다. 따라서 훈련을 시키는 목적이 여기 있다. 훈련을 통해 마음에 혁명이 일어나 거듭나는 사람이라야 위대한 인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