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시기를 『내가 지난 번 등산을 하였는데 거년(去年)까지 다녔던 길인데도 풀이 무성하여 목적지를 분간하기가 어려웠고 또 해는 저물었는데 길 또한 두 갈래 길이어서 취사(取捨)가 어려웠다. 그런데 다행히 길잡이를 만나게 되어 반갑고 감사하였다. 인생을 살아 가는데도 양 기로(兩岐路)가 있는 것이다. 그때 길 잡아 주는 이를 못 만나면 일생을 헤매며 고통스럽게 살게 된다. 그러나 스승을 만나면 수월하게 살 수 있다.
일상수행요법(日常修行要法)이 양기로(兩岐路)에서 바르고 평탄한 길로 안내하는 요긴한 법이다.』 (57.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