鼎山宗師 - 四大經綸 三同倫理 받들어

원기 47년 3월 11일에 법제자 김대거(()()())는 재계하옵고 삼가 유아 선사(()()) 성령지하(()()()())에 고백하옵나이다. 무상이 신속하와 천만의외로 법사님의 열반을 당하여 온 후 어느덧 7재가 되오니 망극한 마음과 무상한 느낌을 더욱 금하지 못하겠사오며 이 마음의 붙일 곳을 다시 알지 못하겠나이다.

법사님께서는 이 회상의 창립초에 대종사님을 신봉하신 후부터 몸은 비록 나누어 계시었으나 대종사님 마음을 법사님 마음 삼으시고, 교단과 세계를 법사님 몸 삼으시사, 입문하신 이래 원기 28년 대위(()())에 오르신 후 20여 성상을 교단의 스승님이요, 저희들의 자모님으로서 오로지 이 일에 근심하시고 오로지 이 일에 힘쓰다가 사대경륜(()()()())을 최후 유촉으로 거듭 부촉하시고 삼동윤리를 최종 유게(()())로 전해 주시었나이다.

사대경륜은 곧 교재정비(()()()()), 기관확립(()()()()), 정교동심(()()()()), 달본명근(()()()())이온 바 하나는 안으로 모든 경전과 교서와 법제를 완전히 마련하여 전 인류의 정신의 근본적 양식이 되게 하자는 것이 오며, 둘은 이미 세워진 모든 기관과 새로 세울 모든 기관을 때를 따라 더욱 충실히 확립하여 앞으로 우리가 세계에 진출할 체모를 대강 갖추자는 것이 오며, 셋은 가정 사회 국가 세계와 교단이 다 외정내교(()()()())로써 합심합력하여 내외병치(()()()())로 나아가자는 것이 오며, 넷은 치국 평천하의 근본이 수신에 있는 것이니 자신 수도에 더욱 정진하여 본래사를 요달하고 근본 이치를 밝히자는 것이오니, 이는 우리 교정(()())의 기본 강령으로써 저희들이 교단을 세계적 대교단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근본 지표가 될 것이 옵나이다.

또한 삼동윤리는 곧 동원도리(()()()()), 동기연계(()()()()), 동척사업(()()()())이온 바, 첫째는 천하의 모든 종교가 한 울안에 한 진리임을 알려주심이고, 둘째는 시방의 일체 생령이 한 집안의 한 권속임을 알려주심이요, 셋째는 세계의 모든 사업이 한 일터의 한 일임을 알려주심이오니, 천하의 모든 종교는 한 뿌리의 한 진리인 것을 알아서 종교인끼리 서로 화목해야 할 것이 오며, 전 인류는 모든 생령이 한 할아버지의 자손인 것을 알아서 서로 돕고 사랑해야 할 것이 오며, 세계의 사업가들은 세계의 모든 일이 한 일터의 한 일인 줄을 알아서 서로 해(())하지 말고 협조하며 살아야 할 것이옵니다. 이는 일원대도를 풀어 주신 대세계주의로서 이 이치를 깨치면 견성이요, 이대로 심신을 쓰면 여래행이니, 이가 바로 천하의 윤리요, 만고의 윤리이옵나이다.

저희들은 이 사대경륜과 삼동윤리의 정신을 높이 받들어서 하루속히 다같이 거듭나는 마음으로 이 대도 대업으로써 무량겁을 통하여 시방삼계 육도사생에게 빠짐없이 길이 전할 것을 성령지하에 다시 서약하오며, 또는 수년을 두고 힘을 밀어 주시던 대전 신도내 방면에 교세를 신장하기 위하여 가능한 한 어떠한 기관 하나를 신도안에 설치하고 소당사업을 촉진하는 한편, 앞으로 교세 발전의 기연을 성숙시키는 동시에 남아 있는 저희 대중이 서로 더욱 온화한 형제가 되어 일심 합력으로써 성업을 계승하여 전 인류와 일체 생령의 복혜문로(()()()())를 길이 열어 주겠사오니, 복유선사 성령이시여......

이 교단의 사업에 관한 염려를 놓으시고 제도에 피로하신 정신을 잠시 더 쉬시오며 영계에 계셔서도 끊임없이 저희들을 호렴하시와 마음의 전로(()())를 더욱 소소히 밝혀 주시옵기를 복원하옵나이다.

()()()() ()()() ()()()() ()()() <원기47년 3월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