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불(佛佛)이 계세(繼世)하고 성성(聖聖)이 상전(相傳)하면서 회상을 여실 때에는 그 제자를 만나야 그 뜻을 펴실 수 있는 법입니다. 공타원원정사는 대종사님께서 새 회상을 펴실 때에 숙겁의 깊은 인연으로 제자 되어 오셨습니다
더욱이 정녀로는 제일 먼저 오셨고, 여자 전무출신으로도 제일 먼저 오셨으며, 여자 교무로는 제2호로 나가시어 여자 회상의 문을 여셨습니다.
이와 같이 공타원원정사는 새 회상 초창기에 오시어 대신성과 대공심과 대서원으로 일관하셨을 뿐 아니라 법기로도 국이 트인 분이시오, 남녀상이 떨어진 분이시며, 시방일가 사생일신의 법의 표준을 보여 주신 분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어느 기관, 어느 처소, 어느 일에나 국집과 고집이 없어 시방을 내 살림 삼으셨고, 남녀상을 초월하여 사생을 한 권속으로 아시고 만중생을 구제하시기에 바쁘셨습니다. 또한 이 회상을 위해서는 천신만고 함지사지를 당하여도 여한과 여념이 없이 오직 대종사님의 큰 뜻을 받드신 성스러운 생애였습니다.
그러므로 공타원원정사는 대종사님과 이 회상에 큰 효성을 다하신 보은자로서 우리 교단의 동량적(棟粱的)주인이 되시었습니다. 이에 다음 한 게(偈)로써 공타원원정사의 영로를 위로 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공혜(空兮)여 공혜여
텅비고 다북 찼음이여
거친 풍랑 반세기에
물욕상도 꺾어 버리고
남녀상도 꺾어 버리고
명예상도 꺾어 버리어
시방을 내 살림 삼았도다.
공혜여 공혜여
텅비고 다북찼음이여
새 천지 열린 새 회상에
정녀로 제일 먼저
여자 전무출신도 제일 먼저
여자 교무는 제2호로
새 역사장을 이루었도다.
공혜여 공혜여
텅비고 다북찼음이여
하늘 땅 그 사람 되시기 서원해서
세세생생 이 회상 주인되시어
도명덕화(道明德化)하시고
만중생 건지시는 운전사가 되소서. <원기61년 5월27일>
공타원 문병시
공타원법사가 그 중환 중임에도 불구하고 서울교구 합동 대법회에 참석하시며, 이번 길이 마지막 받드는 기회일지 모른다면서 대호법 대전수의 대정성으로 다녀오셨다. 장하신 분이다. 법문 받들고 실천하려는 것은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으시는 제1호로 맞장구를 잘 쳐주셨다.
병이 너무 심중(深重)하구나, 너무 심중해.
대종사님께 신을 바친 후 지금까지 일맥 상통하여 왔으니 대효녀이시다. 장하신 분이다.
육타원님과 응산장이 예비출가위에 오르셨으며 재가 교도 중 항마도 여러분 나왔다. 이제 여자계 출가위가 나올 때가 되었으며 그런 실력자가 몇 분 계신다. 여자계에도 일대 혁명이 생기는 계기이다. 공타원님이 장하신 분이다.
<원기61년 5월10일>
공타원원정사 임종을 지켜보시면서(19시 20분)
성인들이 대대로 나시고, 또 주세불들이 대대로 세상을 이어 나가실 때에 아무리 주세불이시고 대각세존(大覺世尊)이라 하시지만 그 제자를 만나지 못하면 그 회상을 열지 못하시는데 우리 대종사님은 대각을 하시고 그 제자들을 만나시어 이 회상을 펴실 때에 과거 다른 성인들의 회상과 달라서 남녀를 다 같이 제도하시기 위하여 여자 회상을 배포하시었다.
그때에 공타원님 같은 이런 어른들을 만나시지 못 하셨다면 우리 회상이 지금과 같이 이렇게 열릴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어른으로 말하면 정녀로 제1호, 여자 전무출신으로 제1호, 교무 제2호로 대종사님의 큰 뜻을 받드신 성자의 자취로 일생을 일관했으니 앞으로 다시 오시어 스승님의 그 큰 뜻 받드시어 세세생생 만중생을 건지시는 운전사가 되시기를 심축하며 기원하는 바이다.
이 어른에 대하여 모든 동지들이 그 업적을 찬양하기를, 평생에 국집하신 바가 없어 자기 의견을 고집하거나 국집함이 없으셨고, 또 남녀상이 떨어졌다고 들 하신다. 흔히들 남자는 여자, 여자는 남자를 상대해서 상을 지으나 이 어른은 그렇지 아니하시었다. 또 살림도 시방을 내 살림, 교단 전체를 내 살림 삼으셨다고 모두 찬양하면서, 그 어른은 법의 대표적인 존재라고 말들 하므로 일방으로는 섭섭하고 죄송하지만 한편 마음 기뻤다.
다시 몰아 말하면,
첫째, 국집(局執)이 없었고, 당신 고집이 없으셨고.
둘째, 남녀상이 떨어졌고.
셋째, 시방을 내 살림 삼아 편벽되시지 아니하셨다.
우리 회상의 여자계를 문호 개방을 시키셨으니 우리 다 같이 온 정성을 다하여 받들어 후송(厚送)하고 오는 세상에는 더욱 복되기를 빌고 최대의 정성을 다하여야 하겠다.
내가 몇 달 전부터 공타원법사를 위해 생각한 바를 글로써 오늘 읽어 드렸으니 공타원법사는 이 뜻을 알아 이 뜻으로 오고 가시기 바란다. 또한 우리 대중은 이 어른의 뜻을 받드는 것이 바로 대종사님과 삼세 제불제성의 뜻을 받드는 것이니 그리 알고 잘 받들 것을 부탁하는 바이다.
공(空)은 만유가 구족한 자리로써 공(空)이고, 공(公)은 마음이 전체 생령을 위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로 출가위 자리고 여래위 자리이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를 겸해야 성인이다. 텅비고 공변되지 못하면 조각이고, 공변되고 텅비지 못하여도 조각이다. 이 자리가 우리의 표준이다. <원기61년 5월24일>
공타원님 빈소에서 1
공타원님은 정녀로서 제1호 이시오, 여자 전무출신도 제1호 이시며, 교무로는 제2호에 해당하신 어른이시다.
올해는 대종사님께서 대각을 하신 회갑 년도인데 공타원께서는 제2대 2회말을 앞두고 내년에 실시되는 법위사정의 해를 맞이하여 그 법위의 표준을 보이신 교단적으로 역사를 한바퀴 바꾸어 놓으신 어른이시다.
우리가 예비항마위까지는 수위단회의에서 추정(推定)할 수 있지만 출가위 정식 법강항마위부터는 누가 올릴 수 없다. 아닌 분을 그렇다고 할 수도 없고, 그런 분을 아니라고도 할 수 없다. 당신이 알으시고 진리가 알으신다. 스스로 갖춘 실력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현재 우리 교단에 남자 출가위에 오르신 분은 여러분 계시나, 여자 출가위에 오르신 분은 처음이다. 이 어른이 출가위에 오르신 것은 마땅한 일이다.
출가위에도 천층 만층이고, 항마위에도 천층 만층이다. 천층 만층의 그 차이와 실력은 본인만이 알 것이나 항마위의 반 이상이면 출가위이고 출가위도 반 이상만 되면 사사오입해서 올려야 한다. 그래서 항마도 10에 5만 넘으면 출가위고, 출가도 10의 5만 넘으면 여래위이다. 그리고 항마가 만점이면 예비 출가이고, 출가가 만점이면 예비 여래다.
금년에 법위를 사정할 때 그렇게 올려 주어라. 삼년과 십년 이전의 일은 일체 물을 것이 없다. 전생사이니까.
그러므로 한 마음 국 트이면 출가위가 된다.
자신과 부모와 교단과 스승과 일체 생령을 위해 무서운 수행 적공을 하라.
공타원님은 대종사님 대각 회갑 년도를 맞이해서 크게 보은한 분이시고, 크게 효한 분이시다. 그러니 여자계에서 처음 출가위에 나셨으니 우리는 사표로 삼고 공부 사업해야 한다. 여자계에서 가까운 장래에 여러 단 나와야 한다.
공부만 잘하고 사업을 아니하면 공(空)은 되었으나 공변되지 못하므로 공에 떨어져서 조무래기 도인이 되고, 사업만 잘하고 공부를 등한시하면 공(公)에 떨어져서 참다운 공(空)이 되지 못한다.
공부와 사업을 같이 해야 즉 공(空)과 공(公)이 아울러져야 출가위가 될 수 있다. 공(空)과 공(公)을 원만히 하지 않고는 출가위가 될 수 없다. 그러니 우리도 금년을 보은의 해로 정하고 10년간을 노력하자.
앞으로 법위사정을 할 때 공타원님을 표준 해서 사정을 하자. 우리 교단에 남자도 여러 단 출가위는 나와야 하겠고, 여자도 여러 단의 출가위가 나와야 하겠으며, 재가에서도 여러 단 출가위가 나와야 하겠다.
대종사님에게 제일 보은하는 사람이 공부 사업 잘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우리가 공부를 해 나갈 때에 국집을 때려부수고, 남녀상도 때려부수고, 시방을 내 집안 삼고 일해야 하겠다. 공타원님은 국집하는 마음을 부셔 버리고 한 기관만 알지 않고 전체의 기관을 내 기관으로 삼으시고 일하고 가셨다.
자기에 국집하고 자기가 있는 기관에 얽매이면 항마는 되어도 출가는 못된다. 진리에서는 조무래기 도인으로밖에 취급 못한다. 출가위는 천조의 대소유무 이치를 보아다가 인간의 시비이해를 건설한다.
또 과거 모든 종교의 교리를 정통한 분인데 모든 종교의 교리를 정통한다고 문자나 구절을 잘 안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성현님들께서 다녀가셨는데 어떤 일을 하셨느냐? 부처님은 어떤 일을 하시고 가시고, 예수님은 어떤 일을 하시고 가셨으며, 어떤 어른이신가 하고 과거 성현의 족보를 알고 족속을 아는 것이지, 경전을 잘 알고 하는 것은 아니다.
대체를 안다는 것이다. 또 원불교만 제일로 알면 출가위는 아니다.
공타원님은 대종사님의 뜻을 받아 일하셨다. 대종사님께 대 보은하신 분이시다. 공혜(空兮) 공혜(公兮)하는 것은 크게 비고 공변되셨다. 부산에 한달 계시는데 천명을 입교시켰다. 가시는 곳마다 공변되셨다. 전체 기관을 내 기관으로 삼으셨다. 이 어른이 많이 나오셔야 하겠다.
송대에서 공타원님에 대하여
대전 병원 원장이 말하는데 「암병으로 저 정도의 고통을 참으시고, 저 정도로 누워 계시면 부처님이시지 보통 어른이 아니시다. 암은 무서운 병이다」 라고 하였다.
정산 종법사님은 9년 동안의 암으로 여래위에 오르셨고, 공타원님은 8년의 암으로 출가위를 얻으셨다. 재가 출가위도 만들어야 하겠다. 현산과 희산을 키워야 하겠다. 출가위가 노력없이 되는 것이 아니다. 무서운 노력을 해야 한다.
공타원법사가 출가위가 되므로 교단에 새로운 역사적 전환이 생겼고, 또한 금년도 법위사정에 있어 획기적인 혁명이 일어났다.
수위단회에서는 예비항마까지만 사정할 수 있지 그 이상은 본인의 수행 실력에 따라 대중이 추존하는 것이다. 법위 사정시 이것을 명심시켜라.
이제 공타원법사가 출가위에 오르셨으니 앞으로 교단적으로 큰 법위를 갖춘 분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 금년도 법위사정부터는 사명감을 가지고 잘 실시토록 하라. 개인이나 교단을 법위향상으로 키워야 한다. 2대 3회말인 내년도에는 추존할 분들을 다 추존하도록 하라.
내가 오래 전부터 이야기하신 분들 계신다. 출가위 제1호로 주산종사, 제2호로는 삼산종사, 제3호로 공타원종사, 여자로는 제1호가 된다. 내년에 추존하면 제4호로 응산종사, 제5호로 육타원종사가 된다.
그리고 각산을 제6호로 올려놓아야 한다. 일찍부터 국이 트였고 큰 법기였다. 정산종법사님께서도 「육조(六祖)같은 대근기가 와도 조건을 붙이고 받아야 하느냐」고 하신 말씀이 계셨다. 그러니 내년에 재조정 할 때에 과감히 조정해 올릴 분들은 올려놓도록 하고 동시에 교단이 법위향상으로 개인이나 교단을 키우는데 필생 사업으로 알고 온 노력을 다하라. 이후로는 더욱 재가 출가가 수행에 적공해서 법기들이 되도록 각성을 촉구시켜야 하겠다.
공타원법사가 원기54년도에 중환으로 서울대학병원에서 종합 진단을 받고 결과가 암이라는 판정을 받았으며 그때 전 의사들이 3개월 시한부의 생존 선고를 보호자에게 통보했었다. 그러나 그 후 만 8년이 되는 이제까지, 첫째 생사존망에 관계없이 방심이나 낙심 없이 무서운 수행 적공을 하시었고, 둘째 중환으로 인해 일을 놓으심이 없이 동산선원, 중앙훈련원 등의 중대한 일들을 쉬지 않고 계속해 오셨으며, 셋째 암의 선고에도 치료에 절망함이 없이 몸을 잘 보존시키시며 정성을 다 하시었다.
그러므로 공타원법사는 항심, 항신, 항산(恒心, 恒身, 恒産)으로 일관된 생활이었으니 이를 기록하여 후인들의 사표가 되도록 하라. <원기61년 5월25일>
공타원님 빈소에서 2
공타원님은 남녀를 통해 대종사님께 선법사님께 제일 가는 효성을 다 했다. 또 큰 일과 작은 일을 다 같이 잘 하셨다. 서울 창신동 공양주로 있을 때 밥을 하다가도 대종사님께서 법문하시면 마루에 걸터앉아서 법문을 받들고 기록하고 연마해서 그 법문을 지금까지 전하셨다. 이것이 바로 내소사 공양주 일이다. 내소사 공양주가 여래였다.
어릴 때 별 양반 아니였으나 죽자하고 하였으므로 지금 성인이 되셨고, 아버지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이다. 그렇지 아버지가 선방(禪房)에 와서 몇 달 공부하면서 취지규약서를 보고 공타원을 불러 너 그것 볼 필요 없다고 하시니 그 말씀을 대종사님께 드리니, 네가 앞으로 더 나을 것이다 하시었는데, 그 후 공타원님과 아버지이신 조송광 선생 사이는 사제지간 같은 차이가 생기고 말았다.
공부라는 것은 그때 들은 말, 본 글, 그 책이라고 하면서 아니하면 결국 조송광 선생 되고 말 것이며, 그때 들은 말, 본 글이지만 또 하고 또 하고 죽기로 하면 공타원법사가 된다. 그래서 내가 표준으로 하나 더 해 주겠다.
불가에서는 부처님과 같이 대등한 분을 보살이라 하는데 보살은 다른 것이 아니라, 우리의 출가위 자리를 말한 것이다. 그것은 자각각타(自覺覺他)이다. 내가 깨서 남에게 전해 주는 것이다.
유교에서는 출가위 자리를 이순(耳順)이라고 한다. 모든 것을 들을 때에 순해 버린다. 그것이 심화(心和) 기화(氣和)한 자리다. 마음도 화하고, 기운도 화한 자리다. 심화, 기화가 되어 가지고 천인 만인 전 생물까지도 대하면 화하는 그 자리가 출가위 자리다. 그러기 때문에 옛 성현들이, 악장제거무비초(惡將除去無非草)요 호취간래총시화(好取看來總是花)라, 악을 장차 제거함에 풀 아님이 없다. 그것은 항마 자리다. 항마자리는 다 꺾어 버리거든, 풀로 보여서 여래도 꺾어 버리고 그래야 항마된다. 호취간래총시화라, 좋게 보니까 다 꽃이더라. 그것이 출가위 자리다.
그것이 심화, 기화다. 그리고 우리 대종사님께서 출가위라고 하셨다. 출가위라는 것은 아집(我執)과 법집(法執), 소국집(小局執), 능집(能執) 하나씩 갖고 국 하나씩 갖고 있다. 세세생생 그것만 갖추면 항마는 되어도 출가는 못된다. 그러니까 아집, 법집, 소국집, 능집 이것을 부셔야 한다.
그래서 집을 떠난다는 것이 사람 사는 집(家)이나 이 집(執)이나 같은 것이다. 그러니까 이것 튀어 버려야 영겁의 출가위가 되는데 여래위는 무엇이냐, 출가위가 늙은 것이 여래위이다. 출가위가 늙어서 힘 잡으면 여래다.
출가위하고 여래위 사이가 멀지 않고 가깝다. 그 자리를 잡았는데 아직은 어려 힘을 못 탓거든, 그러니 이 어른이 만인의 표준을 잡았으니 불가의 보살이다. 누구든지 보살이라 하면 의문 않겠지? 그리고 이순(耳順)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은 조금 공부를 더 해야 하겠다. 그러니 조금 보충을 시켜 드려야 할 것이다. 아직은 그 집(執)이 다 떨어졌는지 모르겠다.
이 출가위도 천층 만층이니까 동타원! 앞으로 여자 가운데에도 출가위가 많이 나와야 하겠다. 나와서 표준을 삼아야 하겠다.
대종사님 때 공부한 분들이 못하면 안되니까 어쩌든지 죽기로 노력하라. 그냥 되는 것 아니다. 그러니 예전에 부설 거사 같은 어른도 부부가 같이 살면서 우오추간(又五秋間)에 죽기로써 참아 가지고 병쇄수현(甁碎氷懸)하였다. 항마위에서 출가위 될 때에도 죽어야 된다. 출가위에서 여래위 될 때도 죽어야 되지, 살아 가지고는 안된다. 또 법마상전에서 항마위 되는 것도 죽기로 해야 되지, 죽기로 안하면 안된다. 그러니 죽기로 해서 죽자살자 한번 해야 된다. 그런데 이 분은 죽기로 산 분이 분명하다고 다 인증할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살려고 애쓰지 말고 죽기로 하면 산다. 떠들썩하니 살려고 하면 죽고 만다. 우리의 시범이 된 어른이니까, 기꺼이 보내드리고 우리가 그 뒤를 받들어 드려야 된다. 공타원에 대하여 가족들이나 친지들께서 어릴 때부터 지금 까지의 지난 일을 추모해서 인증하자.
오빠 = 소시부터 성격이 원만했습니다. 모난 말과, 행동이 없었습니다. 그 마음이 일관했습니다.
언니 = 동네와 근동에서 효녀로 이름났습니다. 또 언니나 동생들 잘못은 자기가 맡아 혼나기 일쑤였습니다. 그리고 집 안일 다 살피고 항상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친지 = 좋다 보살로 통칭될 정도로 만사 좋게만 돌린 분입니다.
종법사님 = 그 마음이 일관해 공타원님이 되었고, 집에 있을 때에는 언니나 오빠들이 더 똑똑했지, 일본 유학까지 하였으니, 그러나 공타원님은 이 회상에 들어와 죽기로써 하여 성인이 되셨다. <원기61년 5월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