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설산이 부처님과 함께 길이 그 이름을 만대에 드러나듯 대도 회상 창립기에는 도량 안의 나무 하나 돌 하나라도 만대에 창립의 공을 쌓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덕타원정사는 숙겁에 대종사님과 다짐한 인연으로 주세불 출연 따라 직접 창립주로 그 역할을 다하셨으니 그 공덕 무엇으로 비하오리까!
일찍이 정씨 가문은 대종사님과 숙세에 깊은 법연이 있어 성지에서 모두 탄생하여 회상 창립기에 전 가족이 출가 재가로 창립주가 되어 다섯 법사가 탄생하는 경사를 나투게 되었으니 거룩한 성자의 가문입니다.
대범, 창립기의 불보살들은 천지공사 따라 잘나고 영특하게 드러나는 도인으로 또한 못난 듯 우둔한 듯 숨어서 일하는 도인으로 남자의 몸으로 여자의 몸으로 각자 불보살의 사명을 다하는 것입니다. 덕타원정사님은 어린 나이에 대종사님과 숙겁에 약조한 기연 따라 출가하시어 올린 신성과 서원은 몇 성상 동안 못난 듯 어리석은 듯한 기국으로 숨어서 일관하신 생애는 새로운 성자상을 후인들에게 사표로 남기셨습니다. 이는 하늘이 알고 땅이 알아 영천영지 그 공덕을 같이 할 것입니다.
초창기 가난한 이 교당 저 교당으로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오고, 죽어라 하면 죽고 살라 하면 살아서 오로지 위공망사 위법망구를 다 하셨습니다.
덕타원정사는 천작도인(天作道人)이라 출가 그날부터 열반 그날까지 미움도 고움도 옳음도 그름도 친함도 멀리함도 착함도 약함도 너도나도 떠난 마음으로 불리자성(不離自性)의 그 심법을 여여히 일관하였으니 그 자비와 덕화가 두루하였습니다.
덕타원정사 영가이시여! 초창 창업기에 지치신 그 심신 영계에 잠시 편히 쉬시었다가 오실 때에는 「大德은 必得其位하고 必得其祿하며 必得其名하고 必得其壽한다」는 옛 성인 말씀 따라 내내세세에 그 큰 덕을 갖추소서.
덕타원 영전에
우리의 수행 정도가 기약 있이 오고 갈 수 있는 수도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때문에 2천년 전 예수님은 다시 부활할 기약이 있었고 부처님은 미륵 부처님이 출현하는 기약이 있었기 때문에 덕타원법사는 때때로 영혼계에 계시더라도 대정진, 대정진, 대정진하시어 대적공을 쌓아 자성이 금강같이 불괴(不壞), 불매(不昧), 불염(不染)의 위대한 실력을 갖추고 여래의 응현자재한 법력과 여래의 자유자재하는 실력을 갖추기를 바랍니다. 또한 크고 적고, 적고 크고, 없고 있고, 있고 없고, 넓고 좁고, 좁고 넓고, 동하고 정하고, 정하고 동해서 자유자재할 수 있는 큰 법력을 갖추기를 빕니다.
더구나 호가 덕타원이니 옛 성인의 말씀에 큰 덕은 반드시 그 위를 얻고(必得其位) 반드시 그 녹을 얻고(必得其祿) 반드시 그 이름을 얻고(必得其名) 반드시 그 큰 수를 얻는다(必得其壽) 하였으니 세세생생 그 큰 덕을 갖추는 성자가 되길 오늘 전체 대중은 허공 법계를 통하여 기원하는 바입니다.
<원기71년 3월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