任陀圓 金正信 正師 -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귀한 보물

임타원 김정신정사이시여! 불법을 받드는 불자는 일체생령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귀한 보물을 구득코자 가장 큰 욕심을 발하나니 그것은 수도 정진하여 무상 대도를 차지해서 무상의 공을 쌓고 무념의 덕을 베풀어 제생의세의 크고 큰 뜻을 영생에 펴 나가는 것이로다. 그러기로 하면 대서원과 대신성 아래.

1. 영겁 다생에 무너지지 아니할 정(())의 안택을 장만하고 장만하여 시방삼계를 두루 다 싸고도 남고 무너지지 아니할 진리의 대 안택을 짓는 것이요.

2. 영겁 다생의 대각을 얻을 혜의 법식을 먹고 먹어 시방삼계를 다 밝히고도 남을 진리의 큰 등불을 장만하는 것이요. 3. 영겁 다생의 더럽혀지지 아니할 계의 정의(()())를 입고 입어 시방삼계 어디를 가나 물들지 아니할 진리의 큰 법의(()())를 입어야 할 것이요.

임타원정사는 위의 일을 위해 과거세에도 스승님들을 모시고 다녔고 이 생에 와서도 대종사님 법을 찾아온지 삼십칠개 성상 더욱 어려운 지역에 다니시며 큰 일을 하였도다.

임타원정사여!

우리 회상은 천여래 만보살을 배출시키고 억조창생의 복문을 개척해 과거 회상에서 불사 불공하였던 그 공덕에 비할 바 아닌데 37개 성상 이 회상에서 한 마음 한뜻으로 대불사 대불공의 수도 정진과 보은 봉공을 하였으니 그 공덕 영생의 빛이 될 것이로다.

다못 6년 치병중 혹 조금이라도 도심이 상했던 일이 있었다면 그로 인해 천념(()()), 만념(()()), 천상(()()), 만상(()())이 일어나 영겁대사에 크게 염려스러운 일이 생기는 수도 있는 것이니 오늘 다시 본원을 더욱 챙겨 안택 속에서 법식을 먹고 법의를 입어 한 마음에 걸려서 무너짐이 없게 한마음에 걸려서 어두움이 없게 한마음에 걸려서 물듦이 없게 오고가고 가고 오기를 깊이 당부하는 바이로다.

()()()() ()()()()하소서.

임타원 영전

20세에 전무출신하여 38년간 공사하시다가 가신 임타원영전에 기원합니다.

방금 전 축원문 가운데에 우리가 세상에서 구할 바도 많고 보물도 많지 마는 우리가 공부해 나가는데 정(())의 안택(()()), 법(())의 혜식(()()), 계(())의 법의(()()) 이 세 가지만 갖출 것 같으면 세세생생 자유자재 합니다. 그 법호가 임(())자를 쓰는 사람이 있는가?

예전에 몽실이라는 사람이 영의정으로 있었다. 그런데 집에만 오면 그 할아버지가 애기적 이름을 가지고 몽실이! 몽실이! 하고 불렀다. 그 할아버지를 평생 모신 머슴이 할아버지가 몽실이! 몽실이! 라고 부르므로, 이 영의정이 어디 갔다 오면 그 머슴도 「몽실이 갔다 왔는가」 하면 「어이 갔다 왔네」 하고 하였다 한다.

옛날 진안에 만암 대신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분영대가 밝아 영의정이 되었다. 또 전주에 갈거사라는 분이 계시었는데 도인이시다. 영의정인 만암이 여유 있는 시간이 있으면 전주 갈거사한테 놀러 오곤 하였다. 만암 대신과 갈거사가 덕진으로 놀러 가면 촌에서 친구들이 「야, 이리와」 하고 막 함부로 대한다. 점심때가 되면 동네 사람들한테 밥을 얻어먹고 어울려 지내기도 하였다. 나중에 동네 사람들이 자상히 알고보니, 한분은 영의정이고 한분은 갈거사인 대도인이었다. 여유있게 한 세상 살고 가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서가현기」라는 책에 부처님이 나오는데 일명은 「나옹」이고 일명은 「진묵」이라고 하였다. 일생을 임의 자재하는 도인이 되어야 한다. 임운등등 임의자재하면 삼계의 대권, 사생 자비 부모가 되어야 하는데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한때 적공하고 정진하는 기간이 있어야 한다.

대서원을 세우고 대정진을 해서 대불과를 얻기 위해서는 대불공을 해야 한다. 대 불공은 불석신명(()()()()) 불공이다. 자유자재하는 도인도 있어야 하지만 합력하는 도인도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시는 임타원 김정신 정사님 임운등등 임의자재하여서 대서원으로 대정진으로 쌓아 대불과를 얻기 위해서 대불공을 하여 대자유를 얻어서 대합력하는 큰 도인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원기73년 6월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