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陀圓 權江水月 - 일평생 교화사업, 인재육성의 뒷바라지

대종사님께서 내소사 공양주와 이 진사를 여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래란 내이불래(()()()())하고 거이불거(()()()())하여 오고 감에 걸림이 없고 이 일 저 일에 얽매이고 걸림이 없어서 일체상이 공(())하신 분을 여래라고 하셨습니다. 수타원 권강수월정사 영가시여!

영가께서는 25세의 젊은 나이에 홀로 되어 대종사님의 일원 대도의 바른 법을 알아 보고 바로 출가하여 34년의 한 평생을 교화 사업의 뒷바라지에서 또는 인재 양성의 뒷바라지에서 오롯이 불공의 일념으로 나를 썩히고 거름이 되어 살아 왔었으니 수타원정사의 일생은 참으로 내소사 공양주와 같은 생애였습니다.

연못 속에 피어 있는 연꽃도 진흙 속에 뿌리 하였으므로 아름다운 꽃이 피게 되었고 넓고 깊은 바닷물도 산골에서 굽이 굽이 흘러내리는 적은 물이 근원이 되어 큰 바다를 이루었듯이 대종사님께서 물려주신 일원 회상도 수타원정사와 같이 희생하는 전 봉공 동지들의 정성이 밑거름이 되어 일원회상은 발전이 되고 일원대도는 세계만방에 전하여 지는 것입니다.

수타원 권강수월영가시여!

일생을 서원 일념으로 봉공 일념으로 불공 일념으로 정진했었으니 오는 생애는 더욱 물듦이 없는 금강 자성에 안주하셨다가 다시 나툴 때에는 더 큰 서원으로 대종사님 회상에서 대불과를 증득하시어 여래위 자재하는 성자가 되시기를 간절히 염원하며, 다음 게송으로 영가명로를 밝히고자 합니다.

()()()()()하고

()()()()()하고

()()()()()라야

()()()()()니라.

이 법문은 수타원정사 뿐만 아니라 전 봉공 동지들을 위해서 내리는 법문이니 이 법문으로 큰 서원 세우시고 대불과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원기74년 6월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