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사들은 삼세를 오고 가면서 부처님 회상을 떠나지 아니하고 신성의 근원을 더욱 깊고 튼튼히 하였으며 성불제중 제생의세의 서원을 크고 넓게 그리고 높게 하여서 불퇴전으로 일이관지하셨습니다.
이 일은 천하에 희유하고 희유한 일로 영생 영겁에 기쁘고 성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두 정사들은 부처님께서 항상 찾고 기다리는 불보살들이었습니다. 또한 법신불이 간섭하는 불보살들로 그 의무와 책임을 부여받아 사명을 다하기 위해 거래합니다.
이번 두 정사들이 함께 열반의 길을 떠나는 것도 큰 뜻 있어 가는 것으로 우리들은 알고 믿으며 그 길을 일심 정성으로 축원하는 바입니다.
두 정사들이 이 생에 와서는 새 세상의 주세불이신 대종사님의 일원 회상 초창기에 귀의하여 선후천이 교역하는 일대 전환기에 기초 불사에 그 신성 그 서원을 다시 바치고 올리어 위법망구 위공망사로 창립주의 의무와 책임을 다 하셨습니다. 그 공덕은 대불과로 나타나 이 회상과 더불어 길이 빛날 것입니다. 우리가 일원대도를 받들어 세계와 인류와 일체동포의 과거 일대겁에 얽혔던 모든 묵은 업력을 청산시켜 주고 새 세상의 새 일대겁의 역사를 여는 기초를 확립해 주며 그 길을 개척해 주는 대불공을 하였으니 영겁 영생에 일대사를 놓고 볼 때에 얼마나 거룩하고 크고 자랑스럽고 크게 통쾌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들의 신앙을 통한 사은보은은 세계 평화의 원리요 대도로, 대감화력을 나투는 길이었고 수행을 통한 삼학팔조의 정진은 만생령의 부활의 원리요 대도로, 대중화력을 나투는 길로 천불만성을 발아시키고 억조창생의 복문을 한 없이 개척해 주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와도 이 일이요, 가도 이 일일 것이니, 오늘 이 신성 이 서원을 이 법연으로 한마음 합시다.
끝으로 두 정사들이시여! 생사는 거래니 대안심하고 대준비 할 것이며, 인과는 여수니 달게 받아 갚지 말고 선업 결연할 것을 당부하고 영로를 위로하는 바입니다.
<원기76년 10월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