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즉 내가 짓고 내가 짓나니 일체 개공(一切皆空)의 자리로 돌아가라고 가르치셨고, 대종사님은 심신 작용을 따라 육도로 변화 하나니 마음을 알고 밝혀 잘 쓰라고 가르쳐 주셨다.
그러므로 일체 동포의 삶을 평가하면 선과 악, 복과 죄, 어둠과 밝음, 진급과 강급 해탈과 속박, 극락과 지옥의 두 길로 나타나는 것이다. 소산이 일원대도에 입문하여 일생과 영생을 통하여 개척하여야 할 일이 있다. 그 일은 진리와 스승님과 법과 회상에 큰 신성을 바치고 큰 서원을 올리며 일체 개공과 마음을 알아 밝혀 잘 쓰는 법에 질박아 세욕(世慾)의 습관을 끊어 버리고 도와 법에 힘을 얻어 삼세업력을 자유하는 힘을 얻어야 한다.
오늘 그 길을 밝히니 앞으로 오는 세상에는 더욱 정진하라. 칠정을 자제할 줄 알아서 팔정도를 정수(正修)하되 첫째, 정신을 수양하여 안정력을 얻어 인고(忍苦)와 안고(安苦)와 낙고(樂苦)로 초월고(超越苦)하고, 둘째 사리를 연구해서 연구력을 얻어 허령을 얻고 지각을 얻어 신명을 통하고, 셋째 작업을 취사해서 취사력을 얻어 중심을 얻고, 중도로 나아가고, 중화를 하여, 정의를 죽기로써 실천하고 불의는 죽기로써 끊어 미워하고 사랑하는데 초월해서 마음을 자유자재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일체동포와 더불어 불과를 같이 얻기를 부탁하노라. <원기68년 12월1일>
소산 영전에
뜻 아닌 열반 소식을 받고 마음 아픔과 답답함을 금할 길 없었네.
우리 집안은 옛 부처님의 영산회상과 인연이 깊어 구아주(救我主)시요 구가주(救家主)시요 구국주(救國主)이신 주세성자 대종사님과 선종법사님을 모시게 되었고 회상 창립 당시부터 찾아 주심과 이끌어 주심의 큰 은혜를 입었으며 또한 일원대도의 법륜을 굴리기 시작할 때 만덕산에서 깊고 깊은 법연을 맺었으니 세세생생 잊지 못할 영광과 법은과 불은을 생각하면 할 수록 가문의 자랑이요 홍복이 아닐 수 없으니 영로에서도 이 점 더욱 명심하기 바라네.
소산 영가여.
집안의 막내였으나 의젓하여 효성과 우애가 두터웠고 의기가 강한 사람이었네. 일시 세속에 머물러 있었으나 평소 간절히 염원하던 출가를 용기 있게 출발했으며, 그로부터 영산, 동산, 신도, 원평, 도양, 운봉에서의 위법망구, 위공망사로 성직 임무를 떳떳이 수행했었네.
특히 운봉교당 재직시에는 총부 방침에 순응해 현교당을 남원교구 훈련원 기지로 내놓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교당 부지를 새로 마련하여 그곳에 유아원을 병설, 중앙으로부터 모범 유아원으로 인증 받아 교단 유아원 설치에 간접적인 도움을 주었네. 또한 수도 십년 적공은 자타가 공인하니 이 자랑스러움과 빛남이 아니겠는가. 오고가는 길, 가고 오는 길, 주고받는 것, 받고 주는 것을 일원대도의 훈련을 통하여 많이 단련하여 해오(解悟)가 되었으리라 믿어지며, 가고 옴 주고받음의 진리에 대한 소산의 소견이 밝고 공정하였으니 안심하고 보내네. 부디 큰 서원 굳히고 걸림 없이 거래할 것을 당부하면서 다음 게로써 영생법연을 두터이 하고자 하네.
원망과 미움은 악업이 쌓이고
해원과 상생은 선업이 길이 하리니
한 생각 발할 때
청정심 챙겨 가세
거짓과 위선은 일체 동포가 싫어하고
진실과 봉공은 하늘도 감동하니
어느 세상에 처하여도
만세봉공 하여 가세.
소산 영가여!
삼세업력을 자유하는 힘을 가지라.
. 七情을 자제할 줄 알아서
. 八正道를 정수해서
1. 정신을 수양해서 安定力을 얻어 忍苦, 安苦, 藥苦, 超越苦하고
2. 사리를 연구해서 硏究力을 얻어 虛靈, 知覺, 神明을 통하고
3. 작업을 취사해서 取捨力을 얻어 中心, 中道, 中和하여
정의를 죽기로써 하고 불의는 죽기로써 끊어 미워하고 사랑하는데 초월해서 마음을 자유자재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한다. <원기68년 12월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