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보살님들은 오직 한 서원인지라 서로 앞에서 뒤에서 숨어서 나타나서 재가로 출가로 와도 그 일이요 가도 그 일입니다. 중타원법사께서는 숙세의 불연 따라 정산종법사님과 동사동업(同事同業)의 불연으로 이 세상에 오시어 대종사님의 대도회상 초창에 구인 선배님들과 같이 신성을 바치시고, 가시는 그날까지 그 신성 일관하시었습니다.
중타원법사께서는 명문가인 송씨 집안에 들어간 후 정산종법사께서 큰 뜻 품으신 것을 알으시고 그 마음과 그 마음, 그 뜻과 뜻이 하나인지라 그 큰 뜻을 이루어지시도록 정성을 다 하여 보필하셨습니다.
또한 정산종법사님을 따라 회상 초창기에 직접 참여하기 위하여 성주에서 영산성지로 오실 때에 이미 숙겁의 서원으로 재가로서 출가하시었으며, 그때의 신성은 구천에 사무치고 그 기쁨은 영겁을 뚫었습니다.
그리하여 밭에 나가 일을 하나, 산에 올라 나무를 하나, 먹으나, 굶으나, 가나, 오나, 자나, 깨나 오직 그 기쁨 뿐이라 탓함과 찡그리심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중타원법사님이시여!
크게 밝은 것은 밝음이 없고(大明無明)
큰 소리는 소리가 없으며(大聲無聲)
크게 나타나는 것은 나타남이 없습니다.(大顯無顯)
법사께서는 숨어서 조용히 그러시면서도 크고 밝게 살으시었습니다. 그 생애 장하십니다.
숨고 조용하며, 크고 밝은 그 공부와 사업의 심법은 후인들의 사표가 되고 교단과 더불어 길이 같이하여 빛날 것입니다. 이제 다시 본래 세우셨던 그 큰 서원 더욱 굳게 하시어 오는 세상에 대도 대덕을 갖추시기 바라겠습니다. 대명(大明)은 무명(無明)하되 천하를 크게 비출 것이며, 대성(大聲)은 무성(無聲)하되 만생령에게 큰 소리를 떨칠 것이며, 대현(大顯)은 무현(無顯)이되 천하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을 것입니다.
<원기63년 10월16일>
중타원 문병
중타원 ; 「나는 다 늙은 사람인데 더운데 무얼 하러 수고스럽게 법사께서 직접 오셨습니까? 종법사님은 중하신 몸이신데 탈나시면 안됩니다. 나는 마음이 한가롭고 평안합니다. 마음에 걸릴 것이 티끌만치도 없습니다. 아주 한가롭습니다.」 종법사 ; 「회상 초창에 성주에서 영산으로 오실 때에 바로 심신 출가하셨습니다. 아버님(대종사) 계시고 선종법사님 계시었기 때문이지만, 실상 중타원님은 영겁 서원에 따라 오실 때 바로 한 마음 출가로 오늘날까지 전무출신과 똑 같이 심신 출가하셨습니다.
중타원 ; 「나는 대종사님 뵈옵던 그날부터 지금까지 대종사님 만난 기쁨, 회상에 참예한 기쁨만 있을 뿐입니다. 또한 내가 안 해보던 논밭일, 산에 다니면서 어머님 모시고 나무하던 일 하루아침에 전 재산 잃게 되어 평생 겪어 보지 못한 일, 가난 등을 당했으나 오직 기쁜 마음 뿐이었소.
그리고 대종사님께서 옥녀봉 꼭대기에 올라가 살으라면 살겠으며 어떤 말씀이라도 여한 없이 기쁘게 받들 마음 뿐이었습니다.」
종법사 ; 「꼭 그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일생 그런 표준으로 살으셨습니다. 오실 때에 이미 항마하셨지요. 공사가 둘이 아니시고 계속해서 대종사님과 교단과 법과 하나셨지요. 그리고 생사도 벌써 해탈하셨습니다. 사생이 일신, 시방이 일가 이것이 출가위인데 전무출신 하자는 것이 바로 이 출가위의 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대사모님께서 내가 금강리(金剛里)에서 정양하고 있을 때 오시어 「내가 세속 인연으로 세상을 살아봤으나 다 그렇고 그런 것이므로 내생에는 정남이나 정녀로 전무출신 하기로 서원 세우고 있지」 하시며 당신 쓰라고 드린 시봉금을 내놓으시며 「아들에게가 아니라 종법사와 약속하는 뜻에서 준다」면서 돈을 놓고 가신 일이 있으십니다. 또 한번은 송대 뒤에서 역시 쓰시라는 시봉금을 내놓으시면서 [공부하는 길이 아주 쉽습니까?] 하고 물으니 「눈, 귀, 코, 입만 잘 단속하면 되므로 공부가 거기에 들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큰 법문입니다. 중타원님은 일찍이 항마하시고 공부길 잡으시어 심출가(心出家) 하시여 사생일신, 시방일가를 알아 그 일하셨지요. 또 그간 수양을 많이 하시어 정력을 쌓으셨습니다.
부처님이나 왕후 장생도 가실 때 되면 다 가는 것이며 육신 아플 때는 같다. 그러니 아플 때 참지 말고 앓는 소리도 하십시오. 대종사님께서 아프실 때에는 끙끙하시며 호풍스럽게 앓으시었습니다. 참지 말고 풀으시기 바랍니다. 이미 해탈하시고 큰 서원으로 원력을 굳게 하시었으니 아주 한가하시지요.」
중타원 ; 「아무것도 걸림이 없으니 한가하지요.」
종법사 ; 내가 1대말에 크게 아파 치료할 때 생각했습니다. 과거 도인들은 내가 몇 월 며칠 날 간다 하며 그날 떠나는 일이 많은데 그것 알고 보면 애들과 다름이 없습니다. 애들이 섣달 되면 설날이 며칠 남았나 하고 손꼽아 기다리면서 새옷 입을 것을 고대합니다. 그와 똑 같지요?
생사는 자연의 공도라 으레 나면 죽고 오면 가는 것이므로, 갈 때가 되었구나 하지 애들처럼 새옷 입을 것을 자랑할 것 없습니다. 설사 알아도 관심하고 말할 것이 없습니다. 또 그것을 알려고 평생 사람 노릇 하는 일 못하면 그것도 큰 농판이 됩니다.
인간으로 나오면 바로 고해인데 사람들은 그 고해에서 이러고 저러고 야단들입니다. 나는 멍청해서 그날그날 평안히 지내며 좋은 일이고 낮은 일이고 간에 원망한 일이 없습니다. 원망했으면 이 복 받을 수 없지요.」 <원기63년 9월1일>
중타원법사 영전에 1
법문에 크게 밝은 것은 밝은 빛이 없고, 큰 소리는 형상 있는 소리라 나타나지 않는다 하였다. 이 어른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소리 없이 조용히 나셔서 조용히 일생을 살으시다가 조용히 열반에 들으셨다. 또 수행하신 일생의 업적을 뵈우면 소리 없는 큰 도인이 이 세상에 나타나셨다가 떠나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평생에 세우셨던 원력과 서원 수행이 내생에 오셔서는 더욱 크시길 빈다. 대사모(大師母)께서 제가 금강리에 있을 때에 오셔서 「세상살이는 한번 살아 보았으니까 내생에는 정남정녀로 전무출신으로 공부를 해야겠다」고 하시며 당신이 힘이 있지마는 힘을 밀어 달라고 말씀하신 일이 있으신데, 이 중타원께서도 내가 송대 있을 때에 오셨는데 두 어른 다 뜻이 같으셨다. 당신에게 누가 시봉금을 드린 것을 조금 가져오셔서 「내가 신표로 정의로 주는 것이니 받으시고 내가 내생에는 전무출신을 할 것을 서약하고 맹세하니 힘을 밀어 주시라」고 하셨다. 그 말을 안하시더라도 수천생 앞서고 뒤서며 서로 이 회상 받들고, 스승을 받드는 정곡이 가득하니 힘을 안 밀어 줄 수 없지마는 그리 말씀하시니 힘을 안 밀어 드릴 수 없고 관심을 갖게 된다.
중타원님 영로에 계시다가 더욱 큰 도력을 갖추셔서 이 세상에 오시어 이 세상을 위한 성자가 되시기를 더 심고 올리자. <원기63년 10월13일>
중타원법사 영전에 2
이 어른이 시할아버지를 시봉하시면서 6년간 대소변을 받아 내셨다.
우리가 미국 가서 포교할 때 6년간을 양로원 노인들을 그렇게 한다면 은(恩)이 메말라 있는 미국 천지에 은이 살아나고 또 법을 펴고 남을 것이다.
보통 수도인도 욕심이 있어서 욕심이 나고 티끌에 거해서 티끌이 나지. 그런데 80년간을 재욕무욕하고 거진출진을 그대로 나투신 어른이므로 법의 상징이시다. 천하에 효가 메말라 가는데 효성이 지극하셨다. 순임금은 효를 갖고 천하를 얻으시지 않으셨는가. 순임금도 상이 없으셨지만 이 어른은 상이 없으신 가운데 티없이 효를 다하셨습니다.
불보살 성현들이 세상을 구원하러 나오실 때에 항시 은현(隱顯)으로 그 책임을 다 하신다. 우리 회상만 하더라도 여래가 천이라면 숨은 여래가 천이 있어야 이 회상을 펴는 것이지 나타난 성현 가지고는 회상을 펴지 못한다. 천지에 일월이 있듯이 반드시 은현이 있어야 한다. 천여래가 나오면 숨은 여래가 부부로 혹은 가족으로 혹은 동지로 해야 회상이 되는 법이다. 그런데 대중이 밝아서 숨은 성현도 다 본다.
이 어른이 고생한 것이 돈이 없어서 고생한 것이 아니라 대종사님을 뵈옵고 정산종법사님이 구산법사님께 집을 옮겨야 하겠습니다 하니 그때 여름에 모를 심다가 논을 팔았으니 만원 받을 것을 5천원 밖에 못 받았다. 그 논을 팔아서 옮겼는데 와서 남한테 둘려 없어졌다. 그때 대종사님을 모시러 와서 없어졌는데 구산법사님이나 운외 할머님이나 조금치라도 원망이 있거나 하면 안되겠다 하여 이 어른의 기색이 입밖에 나온 일이 없다.
경상도에서 논과 밭을 정리하여 나오셨으니 남 도움 주고 부자로 살 것인데 준 사람에게 실패를 했으나 그냥 잊어 버리셨다.
선종법사님이 이곳에 오면 좋다고 하시니 사량하는 마음이 추호도 없으셨다. 부처님들이 모여 오신 집안이시다. 자기 생명 재산을 다 빼앗는데 누가 그르겠는가.
대종사님께서 그러셨다. 부부가 동업이라고, 현생 부부도 몇십 생을 안 갈린다고 그러셨다. 그러기 때문에 큰 도인이란 부부한테 인증을 받아야 된다.
또 가장 가까운 동지와 아랫사람에게 인증 받아야 된다. 남편은 부인한테, 부인은 남편한테 인증을 받아야 바른 인정이다. 외부에서의 인정보다도 당신은 부처님입니다 하고 인증 받아야 한다. 그러기 때문에 인연을 잘 지어야 된다.
부인은 남편을 잘 인도해야 되고 남편은 부인을 잘 인도해야 되지 세상에서 모른다고 둘이 속닥거려 아닌 짓을 하면 천하는 어긋난다. 그러기 때문에 동업들을 잘 지어야 한다. 어느 구석에 큰 분이 계신지 모르니 조심하고 정성을 다하며 이 회상 만났을 때 공을 잘 들여야 되겠다.
진리는 전신전수(全信全受)고 전탈전여(全奪全與)한다. 그래서 이 어른은 전신(全信)하셨기 때문에 위아래 없이 전수(全受)를 하셨다. 또 전탈(全奪)하셨다. 진리라는 것은 모지락스럽다. 인정도 좀 주어야 할텐데 빼앗을 때는 쏙 빼앗아 버린다. 그런데 빼앗으면 주는 것이고 주면 빼앗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여하셨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 나갈 때에 진리가 희롱하는 것을 조심해서 진리의 희롱하는 장난에 넘어가지 않아야 한다.
재색명리를 주어 가지고 감아 넘겨 버린다. 주고 빼앗고 빼앗고 주는 것이다.
큰 부처님이 나실 것 같으면 동업하는 큰 스승이나 동지를 안 만나면 안되는 것이다. 내가 10년 전 월명암(月明庵)에 갔었는데 해가 저물어 자고 있는데 어린 사미승 하나가 배가 아파 죽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데려 오너라 하여 배가 아프다는 곳을 주물러 주었는데 잠시 후 방귀를 뀌면서 배가 나아진다고 해서 살린적이 있다. 이놈이 살려주니 보은하려고 한참 생각하더니 사다리를 놓고 천정으로 올라가더니 책을 한 권 가지고 내려 왔다. 「우리 스님이 남한테 내주지 말라고 했는데 한권 내 드립니다」 하며 보여 준 책이 부설 사대불(四大佛)에 관한 책이었다.
그 책 내용을 읽어보니 「부설 거사가 우오추간(又五秋間)에 병쇄수현(甁碎水縣)으로 수양력을 얻었다고 써 있었다. 우오추 간에 자식들도 안 낳고 정진 적공하여 병쇄수현의 부처가 되었으므로 그 후 사대불이 되었다. 나중에 영희, 영조가 다시 와서 부처가 되고 묘화(妙花), 등운(登雲) 등 자식을 그들에게 맡겨 부처가 여섯이 났다.」고 쓰여 있었다.
그래서 내가 너를 주물러 줬는데 큰 스승을 만났다 하고 웃고 온 일이 있었다.
부설 거사가 혼자 힘으로 성불(成佛)한 것 아니라 묘화 부인이 내조하였기 때문에 된 것이다. 한 집안에 살면서 어찌 부부 관계를 안 가졌겠느냐? 그 오추(五秋)간에 병쇄수현의 적공으로 6불을 탄생시켰다. 부설 거사가 큰 공부를 하려고 해도 묘화 부인의 큰 법력이 아니면 병쇄수현의 힘을 못 얻었다.
우리 정산종법사님 같이 만세의 큰 부처님도 이런 어른의 음조가 아니면 되지를 않는다. 천만 경계나 수천 마군이 방해하지 않더라도 혼자 힘으로는 더디고 힘이 든다. 중타원 같으신 숨은 도인의 큰 법력이 내조하였던 것이다.
이 분은 법력도 갖추셨지마는, 특별히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일이 있다. 미국 교화에 승타원을 보내 고생을 하게 하면서도 돈 팔백 만원을 희사하셨다. 미국 교구에 10만불이 있어야 뉴욕 집값을 갚는다고 하였다. 그런데 지난번 수위단회의에서 승타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 문제가 결의되었다. 「이번 중타원이 열반하신 기념으로 나머지 3천만원까지 다 밀어 주셨으면 합니다.」 미국에 문을 열어서 학생들도 많이 가르쳐 보내고, 미국 교당들도 자력이 생기면 일년에 교당 하나씩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은 숨길 것도 없고 나타내려고 할 필요도 없다. 그대로 다 나타난다.
성리가 크다 천지 광명을 밝혀 천장지구(天長地久)한다. 정리건곤대(靜裡乾坤大) 한중일월장(閑中日月長) 대종사님께서 도를 증득하시고 이 법문을 하셨는데, 중타원이야 말로 고요히 사시다 고요히 가셨으니 이 법문대로 앞으로 큰 일 하실 어른이다.
중타원법사는,
1. 생멸 없는 진리와 인과 있는 진리에 토가 떨어졌다.
(큰 국(局)을 보고 성리 단련을 오래 하셨다)
2. 재색명리는(시기, 질투가 떨어져야 항마다) 일찍부터 청정해 토가 떨어졌다.
3. 일체 생령을 위해 천신만고 함지사지를 당해도 여한이 없었다.
4. 대소유무의 이치를 보아다 인간의 시비이해를 건설하는 제법(制法)에는 부족 (그러나 정산종법사님을 모시었던 점) 하실 줄 모르나 대의에는 어긋나지 않는다.
5. 타종교의 교리에 정통을 못하셨으나 성인들의 거래하심은 알으셨다.
그 동안 편히 쉬셨다가 이 다음 생에는 숨어서 나실 것이 아니라 양적(量的)으로 크게 드러나시어 힘밀어 주시기 빕니다. <원기63년 10월16일>
중타원법사 장례식 후 영모전에서
이 어른이 일찍부터 큰 국을 보고 성리 단련을 오래하신 후 생멸 없는 진리와 인과 있는 진리에 토가 떨어져서 재색명리와 시기 질투가 없으시었다.
항마 도인이라면 시기 질투가 떨어져 없어야 한다. 대개 가족이나 동지나 남이 잘하는 것을 보면 샘을 내고 질투를 한다. 그러면 항마는 아니다. 또한 이 어른은 일체 생령을 위해 천신만고(千辛萬苦) 함지사지(陷地死地)를 당하여도 여한(餘恨)이 없으시다. 위아래로 원망심이 없으시었다.
대종사님께서 도를 증득하시고 여러 말씀을 하시는 가운데 정리건곤대(靜理乾坤大) 한중일월장(閑中日月長)이라, 고요한 속에 건곤이 크고 한가한 가운데 해와 달이 길더라. 이 말씀은 고요해서 성리가 그대로 크다는 말씀이고 일월과 같은 천지 광명을 밝혀 천장지구(天長地久)한다는 말씀이다.
중타원법사는 이 법문대로 고요히 사시다 고요히 가셨으나 앞으로 다시 오실 때는 큰 일 하시며 제중의 실적을 크게 드려 내실 것이다. <원기63년 10월16일>
中陀圓 終齋 法門
중타원 여청운 법사이시여!
진리의 본래 자리에는 거래가 없어 차생(此生) 내생(來生)이 따로 없으나, 진리의 나타나는 입장에서 볼 때에는 거래가 분명하고, 차생 내생이 분명한지라, 중타원법사께서 열반하신 지 49일이 되어 오늘은 그 종재식에 당하였습니다.
49일 전에는 중타원법사의 열반에 대중이 애도에 처했으나 오늘은 교단과 세계의 경사로 맞이합니다. 그것은 불보살님들은 천지 대공사(天地大公事)에 의하여 임무 따라 오고 가시므로 중타원법사께서 중음(中陰)을 옮기시는 오늘 큰 임무 맡아 다시 오시기 때문입니다. <원기63년 12월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