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正中) 너희들 외조모님 신성이 대단하셨다. 그 인연으로 너희 모친 동타원님이 원불교에 귀의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너희 아버님 덕산법사님이 전무출신 하게 되었고, 너희들도 다 그 인연으로 전무출신하고 이리에 와서 교육도 받게 되어 오늘 다 성공하게 된 것이다.
너희 일가가 다 어머님의 힘으로 구원받았다. 훌륭한 삶이다. 그러므로 동타원이 바로 와서 회상일 할 것이다. 나는 동지들이 열반하면 49일 동안 조석으로 앞날을 기원한다.
진리가 묘한 것이다. 내가 49일 동안 정성을 다해 천도 기원을 올렸는데 그후 서원을 올리고 출가한 선학원생들을 보면 일맥 상통되는 점이 발견되며 나와 관계되는 것도 환히 보이더라. 그러니 정성을 다해 천도 기원을 올린다.
대종사님의 은혜와 부모님의 은혜는 동일하다. 부모님이 이때에 이 몸 안 낳아 주고 인연 안 맺어 주었다면 내가 어찌 대도 회상에 참여하게 되었겠느냐? 그러므로 나는 평생 대종사님과 부모님에 대한 심고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너희들도 평생 부모님에 대한 심고를 올려 드려라. 좋을 것이니라. <원기64년 6월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