晴陀圓 崔雲耕 - 법으로 살다 법 속에 가셨기에

만물이 천지의 큰 은혜를 입고 생사화육(()()()())하나 그 큰 은혜를 모르며 세상은 불불계세(()()()())하고 성성상전(()()()())하시는 성현들의 대법은(()()())을 입고 안녕 질서를 유지하고 살지마는 그 은혜를 모르고 일체 중생이 살고 있습니다.

성자의 자취가 끊어진 지 오래며 세상이 어둡고 어지러워져 새 성자의 새 법은을 기다릴 즈음에 대종사님께서 새 주세성자로 이 땅에 오시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는 미개한 때라 큰 새 성자의 출현을 모르고 우리 교단의 교세가 미약할 때에 선생은 명문 여고를 나온 신 여성으로서 특히 서울에서 대호법이신 팔타원법사를 연원하여 숙겁의 법연 따라 대종사님을 새 세상의 주세성자로 알아 뵙고 이 회상을 정법회상으로 받들기 40여 성상, 그 신성을 초지일관하시었습니다.

또한 6.25 전란시 현 부산교구 청사가 국방부에 징발되어 교당과 청사의 존립이 아주 어렵게 되었을 때 선생께서 각 방면으로 주선하여 오늘의 교당과 교구청이 존립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선생의 일생 호법불사를 하였음은 장하고 빛납니다. 또한 그 법랍은 거진출진하여 법으로 살다 법 속에 가셨기에 영생이 밝을 것입니다. 이제 평안한 속에 더욱 밝게 갔다 밝게 올 것을 당부하며 법연을 더욱 두텁게하는 바입니다. <원기6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