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죽음을 보고 안정을 얻지 못한 내외에게

먼저 간 딸에 대해 애착해도 좋지 않고 미워해도 안된다. 그 사람은 자기 인연 따라 가는데 이쪽에서 너무 붙들어도 그 사람에게는 해가 된다. 또 미워해도 해가 된다. 그러기 때문에 7. 7로 해서 49일간을 천도해 준다. 요즘 심령 과학에서도 사람의 영혼이 머무는 것을 말했다. 진리로 과학으로 발명하여 사진을 찍는다. 이제 단계는 미래를 어떻게, 다음 생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천도하느냐가 문제이다. 그러기 때문에 부모님이 도로써 법으로써 잘살 것 같으면 천도가 잘 될 것이다.

그러므로 자녀를 잘둔 부모가 천도 잘 할 수 있는 법력을 갖추었다든지 신력(()())을 갖춘 어른의 가정은 행복스런 가정이다. 허다한 세상에 부모가 자녀를 보낼 수도 있는 것이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럴 때 부모로서 자녀를 어떻게 천도를 잘 시키느냐 해서 법있게 천도시키는 방법이 남아 있다.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되고 부처님들이 증명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남은 문제는 49일 동안 법있는 동지나 스승님 모시고 49재를 잘 드려야 하겠다. 49일이 아니라 다 살지 못하고 간 영혼이 되기 때문에 백일이나, 천일이나 한다든지 해서 너무 많은 시간은 잡지 말고 한 십분 한다든지 가정에서는 한 오분 정도만 해도 좋다. 다생에 부처님도 미해져 헤매이기 때문에 윗 스승에게 인연을 두고 가는데, 그러기 때문에 부처님도 다른 욕심은 없어도 인연 욕심은 있다. 나를 건져 줄 사람에게 인연을 걸기 때문에 문수보살과 보현 보살도 서로 인연을 맺고 가신다. 부모 태중에 들어가면 매해 버린다. 10세∼20세 까지는 다른 사람의 힘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그 인연을 걸고 가는 것이다.

욕심에 살다 가는 중생이 안 매해 진다, 그거 아니다. 한국도 불보살들이 많이 다녀가셨다. 심령 과학에서도 원척이 많이 쌓인 것은 사진으로도 찍는 다고 하더라. 영혼이 불생 불멸한다는 이치만 알고 보면 걱정할 것 없다. 내 아들만 된다고 보증 할 수 있는가. 무슨 힘이 있어서, 내 아들 내 딸만 된다고 보증하는가? 잘 될 수 있으면 잘 가라 해야지 뭐 내 딸인가 잠시, 임시 의지한 것이지, 그러니 미래로 후송(()())해야 한다. 심고도 올리고 기도도 올리고 정성을 드려서 가정이 해 되지 않는 한 공익사업을 어느 모로든지 많이 해줘라. 내가 복 받는 것 보다도 아무개를 위해서 이렇게 한다, 하며 물질로도 마음으로도 해서 49일을 해보라. 49일에 자리를 잡아 간다고 해서 그러는데 부처님 말씀이나 대종사님 말씀에 49일 있는 영은 큰 영이라고 했다. 떨어지면 바로 혼탁 세계의 아무 것이나 집어먹지, 좋은 보물 땅에 떨어지면 누가 가만히 두던가, 썩기 전에 집어 간다. 돈 떨어지면 안 그렇던가. 49일 있는 영만 해도 보통이 아니고 수양을 해서 정력을 쌓은 이는 자기가 필요해서 사바세계가 괴로우니 정신을 조금 쉬어야 하겠다 하면 천년 만년 억만년이 우리의 하루다. 그러니 자유다. 그러기 때문에 수양을 하는 것이다. 수양력이 없으면 주인공이 자유가 없다. 외래에서 외적이 침범해도 내가 막을 힘없고 안에서 이 놈이 도망 갈려 해도 잡지를 못 한다. 이 놈이 얽매이게 된다. 그러므로 자유를 얻으려면 수양을 해야 한다. <원기61년 3월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