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몰 고혼 특별 천도재

한강 수몰 고혼 특별 천도재 1

한강 주변의 모든 유주 무주의 고혼들은 들으소서.

모든 생령은 알고 모르고간에 우주의 대 진리에 따라 이치 가운데 왔다가 이치 가운데 살고, 이치 가운데 가는 이런 영원히 계속하게 되는데 그 사는 것을 구분하여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자기 위주로 욕심에 끌려 무한한 죄업을 지으며 왔다가 살고 가는 중생의 세계요, 둘째는 수도에 정진하여 청정한 일심으로 왔다가 살고 가는 불보살의 세계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네가지 큰 은혜가 가득하여 있으니 이 진리를 깨친 분은 모두가 은산(()())이요 복전(()())으로 가나오나 극락이요, 낙원이요, 평화이고 안심이나, 이 진리를 깨치지 못한 어두운 중생은 욕심으로 살므로 원산(()())이요 죄전(()())이어서, 오나가나 지옥이요 불안이며 암흑 세계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잘 살고 못살고 괴롭고 즐거움이 다 한 마음 차이로 전개되는 것이니 오늘 크게 깨달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시대는 일대겁만에 열리는 새 천지 새 세상으로 대해원기, 대사면기, 대진급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종사님께서는 새 천지를 맡으실 대 주세성자로 이 세상에 오시어 일원대도를 천명하시고 천하의 대도요, 만고의 대법인 사은사요와 삼학팔조로써 성불제중, 제생의세의 제도문을 열으셨으니 바른 삶을 마치지 못한 유주 무주의 고혼들은 이 기운을 받아 악기(()()), 탁기(()()), 원기(()())를 모두 풀고 녹여서 대참회, 대해원, 대사면, 대진급에 있는 이 길에 들기를 당부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선악간 당하는 일 가운데 반드시 원인이 있어 가지고 그 결과가 오게 되며 그 결과 뒤에는 다시 큰 인연이 맺어지는 것입니다. 선에도 씨가 있고 악에도 씨가 있는데 우리는 지금 무슨 씨를 가지고 있으며 그 동안 무슨 씨를 심어서 재배하고 있는가를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식물도 그 씨는 작으나 결과는 많듯이 우리의 선악 인과도 최초에는 작은 씨로써 나중에는 큰 보응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탐진치 삼독심과 오욕은 일체 죄의 씨가 되고, 계정혜 삼학과 사은사요 법은 일체 선의 씨가 되며 일생 중에 지은 부정당한 고와 낙은 일체 죄의 씨가 되고, 일생에 지은 정당한 고와 낙은 일체 복의 씨가 되는 것입니다. 금생에 받는 바 모든 것은 전생에 지었던 바요, 내생에 받을 바는 이생에 짓는 바라 하셨으며 이 이치는 호리도 틀림이 없어서 비록 사람의 눈은 속일 수 있어도 소소한 진리의 눈을 속이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선악의 업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법이 있는데, 선의 업문을 여는 데에는 사은 전체불에게 보은 불공하는 길이요, 악의 업문을 닫는 데에는 어떠한 과보라도 늘 달게 받고 다시 갚지 아니하는 길입니다. 자신의 업문을 열고 닫는 대로 받음이나 어찌 하늘을 원망하고 사람을 허물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나날이 신 구 의 3업으로 지을 때 잘 지어야 하겠습니다. 삼세에 알고도 짓고 모르고도 지은 일체 죄업은 늘 진심으로 참회하는 동시에 자성문에 비추어 업의 뿌리를 녹혀버리는데 공을 끊임없이 쌓아야 할 것입니다.

나에게 해가 돌아올 때가 좋은 때이니 그는 자연 덕이 쌓이는 연고이요, 나에게 이익이 돌아올 때가 두려운 때이니 그는 자연 빚이 쌓이는 연고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과거에 진 빚을 갚으면 복을 받게 될 것이요, 이 생에 복을 다 받아 버리면 빚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 자기에게 어려운 일, 기쁜 일을 당할 때에 그 경계에 끌리지 말고 이해하고 용서하며 해탈의 심경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많은 성자들께서 한 마음이 어두우면 어두운 세계가 되고 한 마음이 밝으면 밝은 세계가 나타나게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직 인도의 바른길을 찾지 못한 고혼들은 오직 진리와 부처님 법에 의지하여 마음을 밝히시고 대 참회, 대 해원으로 진급하시고 대도 정법 만나 세세생생에 성자가 되시길 빕니다. <원기72년 6월28일>

한강 수몰 고혼 특별 천도재 2

모든 무주 고혼들은 들으라.

지금은 일대겁만에 열리는 천지개벽의 시기인지라 묵은 세상의 어둠에 일어났던 모든 업력들을 청산하고 새 세상의 대명천지(()()()())요 지상 극락이 되는 불국 정토를 만들 초(())인 것이다.

이러한 때에 이 일을 맡으신 전무후무한 주세불 대종사님이 출현하시어 새 회상을 열고 새 정법을 내시어 제생의세의 대업을 시작한지 73년이 되었으며 이 대업의 대운은 이제 88 서올올림픽이란 세계의 대잔치로 도관덕왕(()()()())이 되는 성년이 이루어지고 있도다.

이러한 대운(()())이 돌아오고 그 기운이 움직일 때에 유주무주 일체 고혼들도 같이 참여하여야 진리적인 큰 구원이 있을 것이다. 한을 돌려 용서하고 막혔던 마음과 몸의 장벽을 무너뜨리며 만나서 한 마음 한 몸으로 한 집안 한 가족으로 한 마당 큰잔치를 서로 서로 풀고 돌리며 신명나는 행진을 하는 이때 영가들도 어찌 신명나지 아니하며 어찌 참여하여 기쁨을 함께 나누지 아니하리요.

대진급기에 들어선 일원의 진리에 따르는 자연 진급도 있겠으나 조금만 눈치채고 정신을 차린다면 자력 진급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니 다음 법문을 잘 들으라.

첫째, 대참회(()()())의 길이다.

삼세를 오고 가면서 사은에 배은하지 아니한 중생이 어디 있으리오. 그러나 본성과 자성은 본래 청정한 것이니 대 참회로 청정 무구한 자성을 회복할 지어다. 자타력 병진의 참회를 통하여야 하겠으나 영가들은 이번 기회에 타력에 의한 대 참회를 부탁하노라. 그래서 새 천지가 열리는 새 세상에 백지로 새 역사의 장을 열라.

둘째, 대해원(()()())의 길이다.

과거는 어두운 시대다. 차별 법을 많이 사용하였다. 또한 그로 인해 눌리고, 빼앗기고, 업신여기며 당한 억울한 한들이 많이 맺혔도다. 이제 새 시대는 해원의 진리가 서고 평등 법이 서는 시대다. 그러니 삼세를 통하여 대 해원을 해야 한다. 한을 한으로 갚은 것은 상극과 투쟁과 어둠과 강급만을 초래하는 것이니 이번 한마당 성년의 큰잔치를 기해 다 풀고 돌릴지어다.

셋째, 대사면(()()())의 길이로다.

부모는 항상 용서하는 것이다. 용서가 없을 때 가정, 사회, 국가, 세계는 반목이고 쫓기고 몰리는 것은 풀 수 없는 무서운 업력만 쌓는 것이니 자비와 인과 도덕으로 서로 서로 용서해야 한다.

넷째, 대보은(()()())의 길이로다.

따뜻한 봄이 돌아와야 겨울에 얼었던 산하대지의 눈과 얼음을 녹일 수 있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다. 나와 네가 또 영가들이 어두운 시대에 얼어붙었던 그 마음들을 녹이려면 뜨거운 사은보은 정의만이 이룰 수 있는 것이니 사중보은(()()()())으로 도덕의 뜨거운 정의를 건네게 해야 하는 도다.

다섯째, 대정진(()()())의 길이로다.

모든 부처님이 오직 대정진 대적공을 해서 드디어 대원정각(()()()())을 이루었도다. 그러므로 오직 정법에 의하여 법과 수행의 훈련으로 정진과 적공을 쌓아 기질 변화를 완전히 해서 완전한 자기 천도와 큰 서원을 이루며 일체 중생들을 구원해야 할 것이로다.

여섯째, 대진급(()()())의 길이로다.

이 시대는 전무후무한 대 진급기이도다. 많은 국토 중 불국 정토가, 많은 길 가운데 사람되는 길이 대 진급의 길이 되나니 이번 기회에 불연을 깊고 두텁게 하여 이 새 길로 들것을 당부하는 바이로다. <원기73년 10월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