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일문일답(一問一答)

()()()()()() ()()()()()()()()이나 ()()()()()()()

()()() ()()()()()()()이로되 ()()()()()아.

()() ()()()()()()()()()()()()()()()()있가?

()()() ()()()()()()하고 ()()()()()()하라.

()() ()()()()()()()()()()()()()()()()()()()()()() ()()로다.

()()() ()()()()()()()()오.

()()() ()()()()()()()()이나 ()이나 ()()()()()()()라.

()() ()()()()()()()()()라. ()()()()()()()로소이다.

()() ()()()()()()()

()()() ()()()()()()()()()()()()()()()()()()라.

()()()()이니 ()()()라.

()() ()()()()()()()()()()()()이릿가.

()()() ()()()()()()()()()()()()()()()()()()()()()()()라.

()() ()()()()()()하고 ()()()()()()()라.

()() ()()()()()()()()()()이로다.

()()()()()()()()()()이로다.

()()()()()()()하다.

하루는 객이 와서 "선생의 색신은 서로 마주보나 진신은 어느 곳에 있는가?"를 묻거늘 내가 대답하기를 "내 몸이 진신 아님이 없으니 어찌 진신을 찾는가."

객이 묻기를 "이와 같은 불불조조의 밀밀한 뜻을 어떻게 뚫어서 몰록 다 마치리까." 내가 대답하기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놓아 버리고 당처를 떠나지 아니한 것을 곧바로 알아라."

노래하되 "그대여 보지(알지) 못하였는가. 불불조조의 밀밀한 뜻을. 붉은 꽃 푸른 버들 참 기틀을 표함이요 새 울고 꾀꼬리 지저귐은 이 법어로다."

또 객이 묻기를"선생이 법을 구한 햇수는 얼마나 됩니까." 내가 답하여 말하기를 "출가한 햇수는 20년이나 그러나 법을 구한 해는 없었노라."

객이 묻기를"선생께서 적공의 햇수가 오래인 것은 물론 다지 다능이로소이다. 그런즉 그 앎을 능히 물어 얻을 수 없습니까." 내가 대답해 말하기를 "이 무슨 말인가. 나의 일생이 무지 무능해서 다지 다능이 됩니다. 그러므로 한 물건도 없으니 그대와 한 가지다."

객이 묻기를 "선생의 마음가짐과 마음 운전하는 법을 어떻게 취하리요." 내가 답하여 말하기를 "마음가짐은 오직 적나나 적쇄쇄할 뿐이요. 마음 운전함은 절벽 끝에 손을 거두어 다시 한 걸음 나아감이라." 또 이르기를 "마음가짐은 허공과 같이하며, 마음 운전함은 흐르는 물과 같이할 뿐이다."

게송 하기를 "잃을 것도 얻을 것도 없는 법을, 법을 구하니 이 법을 잃음이로다. 법이라고 하는 법의 본래 법은 법도 없고 법 아님도 없도다." 게송 하여 마치니 객이 말없이 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