假借四大以爲身하니 가차사대이위신
心本無生因境有로다 심본무생인경유
前境若無心亦無하고 전경약무심역무
罪福如幻起亦滅이니라 죄복여환기역멸
거짓 사대를 빌려서 몸이 되니
마음은 본래 무생하나 경계로 인하여 있음이로다.
전 경계가 만약 없으면 마음도 또한 없고
죄복도 환과 같아서 일어나고 또한 멸하나니라.
비사부불(毘舍浮佛)은 편일체자재불(遍一切自在佛)로 삼천 대천 무량세계, 시방정토 (十方淨土) 불국세계(佛國世界), 육도사생(六途四生) 인과윤회세계(因果輪廻世界)에 자재한 부처님이시니 과거 장엄겁 1천존이시다.
몸은 인연의 소집이요 무상한 것이고, 마음은 본래 무생(無生)한 것이나 경계를 따라 있어 지나니 전경이 없을 것 같으면 마음도 또한 없을 것이다. 죄복도 환(幻) 같아서 일어나고 또한 멸하는 것이다.
죄를 짓고 참회하여 복을 짓고, 복을 짓고 자만하여 죄를 짓고 하기 때문에 둘을 다 떠나야 한다. 지을 때에 부모의 마음과 스승의 마음으로 고쳐야 한다. 그 죄를 고치고 난 뒤에는 본래대로 돌아가야 한다. 선을 좀 지었다고 해서 잘못한 것도 좋게 보고, 악을 지었다고 해서 잘한 것도 밉게 보아서는 안된다. 죄를 지은 그 순간 환출이고 복을 지은 그 순간도 환출이다. 금강경의 골자가 응무소주이생기심이다.
전지(全知) 전능(全能) 전덕(全德)은 독존(獨尊)이요, 독생자(獨生子)이니 깨달으면 다 독존이요, 독생자요, 독로(獨露)인 것이다.
과거심(過去心)도 불가득(不可得)이요, 현재심(現在心)도 불가득이요, 미래심도 불가득이니 삼심불가득(三心不可得)이 금강을 성리로 뭉쳐서 해석한 것이다.
원래 많이 읽어야 되지만 7불만 알아 가지고 밀고 나가면 되는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가 둘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