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우바국다존자(優婆踘多尊者)

()()()()()이니 심자본래심

()()()()()이라 본심비유법

()()()()()이면 유법유본심

()()()()()이니라 비심비본

마음은 스스로 본래의 마음이니

본래의 마음은 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법이 있고 본래의 마음이 있다

마음도 아니요 본래의 법도 아니로다.

금강경에 여래선호념제보살(()()()()()()()())하시며 선부촉제보살(()()()()()())이라 하시었으니 여래의 호념지도(()()()())를 말씀하신 것이다. 여래의 호념은 언제나 알뜰히 챙겨 주시고 살펴 주시고 북돋아 주시고 용서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마음으로 일체 생령 구류중생(()()()())에 미치는 마음이다.

우리의 본래 성품은 그대로 있는 것이지 그 자리에는 법이다, 마음이다 붙일 것이 무엇이리요. 법이 있고 마음이 있으면 벌써 한 상(())이 일어남이라. 그것은 마음도 본법(()())도 아니다. 그러니 우리의 표준은 항시 상없는 그 자리를 내 것 삼아 마음으로 행으로 나투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