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마명존자(馬鳴尊者)

()()()()()이요 은현즉본법

()()()()()로다 명암원불이

()()()()()하노니 금부오료

()()()()()로다 비취역비리

은현은 곧 본래의 법이

명암이 원래 둘이 아니로다.

이제 깨달은 법을 전하 노니

취함도 아니요 또한 여읨도 아니다.

용수(()()) 마명(()())을 불교의 거조(()())로 여긴다.

도로써 관(())하고 덕(())으로써 왕성(()())하여야 한다. 성리에 근원 하지 않으면 도관 덕왕(()()()())이 되지 못한다. 종교도 성리에 바탕 하지 아니하면 자선단체요, 수도인도 아무리 학자요 진리를 알았다 할지라도 성리에 토가 떨어지지 않을 것 같으면 만대의 사부(()())는 되지 못한다. 성리라는 것이 최고 원리다. 대종사님께서 공타원과 응산님과 나한테 「너희들은 성리 가지고 입을 열지 말아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서 이렇게 하긴 했어도 말해 준 일이 없었다. 음양이 없는 땅 한 조각(()()()()()()), 메아리 없는 한 골짜기 (()()()()()()), 뿌리 없는 나무 한 그루(()()()()())에 대하여 어머님께서 물으셨어도 대답해 드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