泡幻同無碍어늘 포환동무애
如何不了悟오 여하불료오
達法在其中하니 달법재기중
非今亦非古로다 비금역비고
포환에는 한가지로 걸릴게 없거늘
어찌해서 깨닫지 못하는가?
통달한 법 그 가운데에는
이제도 아니고 예도 아니로다.
항마는 끊어야 하니 악장제거무비초(惡將除去無非草)다. 출가위부터는 호취간래총시화 (好取看來 是花)다. 그런데 여래는 끊을 자리에는 끊고 안 끊을 자리에는 안 끊는 것이다. 여래는 도로 평범하게 되고 출가는 툭 솟아 버린다. 세상에서 출가는 알아본다. 항마 자리는 자꾸 다툰다. 한 자리 올라가면 툭 터져서 점잖아 진다.
「개에게도 불성(佛性)이 있나이까? 구자무불성(狗者無佛性)이니라. 개에게 불성이 없나이까? 구자유불성(狗者有佛性)이니라」 하였으니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불성을 드러내 주는 방편이다. 이제(今)라면 옛(古)이 되고, 옛(古)이라면 이제가 되는 것이다. 이제가 될 때 옛이 되고 옛이 이제를 떠나지 않는다 .
地天 天地 地天天으로 땅은 자꾸 하늘이 되고,
天地 地天 天地地로 하늘은 자꾸 땅이된다.
有無 無有 有無無로 있는 것은 자꾸 없는 데로
無有 有無 無有有로 없는 데서 자꾸 있어지는 것이고
大小 小大 大小小로 큰 것은 작은 데로
小大 大小 小大大로 작은 것은 큰 데로 변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