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소서(素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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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공 소서 6편을 상고해 보면 전한열전(()()()())에서 온 것이다. 황석공이 이교( ())에서 자방(()();()())에게 전수한 책자가 바로 이것이다.

소서는 세상 사람들이 대개 삼략(()())으로 알고 있다. 하 지만 그것은 잘못 전해진 것이다. 진(())의 전란 때 도적이 자방의 무덤을 파 해쳐 옥침 중에서 이 책을 얻은 것이다. 무려 1,316언(())으로 되어 있으며 상(())에는 비계가 있다. 즉 비계란 「불량한 자, 불신명한 자, 성현이 아닌 자에게는 이 책을 전할 수 없고, 만약 받을 만한 위인이 못되는 자에게 이 책을 전하게 되면 반드시 재앙이 미치게 될 것이다. 또한 적절한 인재를 얻고 전하지 않으면 또한 그 재앙을 받으리 라」하였다.

오호라! 그 신중함이 이와 같다. 황석공은 장량을 얻어서 이 책을 전했고 장량은 그 전할 자를 얻지 못하여 그대로 매 장한 것이다. 그 후 500여 년만에 도적이 이것을 발굴해 낸 것이다. 이 때부터 소서는 인간 세상에 전하여 졌다. 그러나 전하는 것은 황석공의 말 뿐이다. 공의 뜻을 어찌 다 말하리오. 하지만 내 이르나니 천인지도(()()()())는 아직 도 서로 활용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옛날에 성현들은 모두 그 정성(마음)을 다했다. 요임금은 하늘의 뜻에 따랐고, 순임금은 칠정(()())으로 다스렸다. 우임 금은 구주로써 천도를 논했다고 전한다. 문왕은 팔괘를 소중 히 했고, 주공은 천지 사시를 맡는 관리를 두고 또 삼공을 세 워 음양을 고르게 다스렸다. 또 공자는 무언 하고자 했고, 노 자는 유무로써 이를 논했다. 음부경에 말하기를 「온 우주는 손안에 있으며 만화가 그 몸에서 생(())한다」고 했다. 도가 이에 이르면 귀신의 변화 따위는 모두 나의 술을 피할 수 없 다. 하물며 형명(()())이나 그 도수이겠는가?

황석공은 진의 은군자(()()())이다.

그 서(())는 지극히 간략하나 그 뜻은 실로 깊다. 요 순 우 문왕 부열의 전설이 있고, 주공 공자 노자라도 여기에서 벗어 나지 못하였다. 그런즉 황석공은 진(())이 쇠망하고 한이 장 차 흥성 하려는 것을 잘 안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장량에게 전수한 것이다. 그러나 어찌 이 글을 장량이 다 알았다 할 수 있으리오. 대개 장량이, 장량이 된 이유는 한 두 마디를 쓴 것에 불과하다. 그 말에 「음계가 밖으로 새면 패망한다」라는 말을 써서 임금(유방)에게 권하여 한신을 왕으로 봉한 것이 다.

또 「작은 원한을 용서 못하면 큰 원한이 반드시 발생한다」 는 말도 써서 유방에게 상신하여 옹치(()())를 후(())로 봉한 것이다. 그리고 또 「책략을 불인(()())하게 결정하는 자는 위 태로워진다」는 말을 써서 육국을 봉해 준 것이다. 「변통을 베 풀고 권도를 이룸은 맺힌 것을 푼다」는 말을 써서 사호(()()) 를 조치하여 혜제(()())를 세웠다. 그리고 또 「길함은 족함을 아는 것보다 더 길한 것이 없다」는 말을 써서 유후(()())를 택하여 그 봉함을 스스로 한 것이다.

또 「자신이 좋아서 즐기는 것을 끊고 그 욕심을 금하는 것 은 누된 것을 제거하는 것이다」는 말을 써서 세상사를 버리 고 적송자(()()())를 따라 선인이 되어 놀았다, 아아! 유박기 재(()()()())라. 찌꺼기를 조금 써서 진과 항우를 패망케 하 고 패공(()())을 도와 제왕이 되게 했다. 하물며 순연하게 쓰 고 깊이 나아간 사람들이랴! 한 이래 장구 문사의 학식으로 도를 아는 자는 드물다.

제갈량 왕맹 방교 베도 등은 한 때의 현상(()())으로 불리 기는 하나 선생의 대도에 비하면 아직 방불할 정도에도 이르 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을 부도하고, 불신명하며, 현인이나 성현이 못되는 자에게는 전하지 아니함도 이러한 까닭이다. 유무를 떠난 것을 도라 한다. 유도 아니고 무도 아닌 것이 신인이고 유로써 무를 만드는 것도 성인이고 무를 가지고 유 를 만드는 것을 현인이라 한다. 이 네 가지가 아니면 이 책자 를 입으로 외울 수는 있으나 몸으로 행하지는 못할 것이다.

제1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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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인의예오자 일체야

무릇 도 덕 인 의 예 다섯 가지는 한 몸이

()()()()()()使()()()()()()()()

도자 인지소도 사만물 부지기소

도는 사람이 밟는 바니 만물로 하여금 그 말미암은 바를 알지 못함이요

()()()()()()이니 使()()()()()()()()이오

덕자 인지소득 사만물 각득기소

덕은 사람이 얻은 바니 만물로 하여금 각각 그 하고자 하 는 바를 얻음이

()()()()()()이니 ()()()()()()()하야 ()()() ()()이오

인자 인지소친 유자혜측은지심 이수기 생성

인은 사람의 친한 바니 자혜 측은의 마음이 있어서 그 생 하고 성함을 이루어 줌이오

()()()()()()()()()()하야 ()()()()()

의자 인지소의 상선벌악 이입공입사

의는 사람의 마땅한 바니 잘한 것을 상주고 악을 벌주어 공을 세우고 일을 세움이

()()()()()()()()()()하야 ()()()()()()

예자 인지소이 숙흥야매 이성인윤지서

예는 사람의 행할 바니 일찍 일어나고 밤에 자서 인륜의 차례를 이룸이니

()()()()()()()()()()()이니라

부욕위인지본 불가무일언

무릇 사람이 되고자 할 근본이 가히 하나도 없지 못할 바니

()()()()()()()()()()하고 ()()()()()()하고

현인군자 명어성쇠지도 통호성패지수

()()()()()()하고 ()()()()()()

심호치란지세 달호거취지

성인 군자는 성쇠의 도에 밝고 성패의 수에 통하며 치란의 형세에 살피고 거취의 이치에 달하나니

()()()()()하고 ()()()()하야

잠거포도 이대기

고로 잠겨 살며 도를 안고 써 때를 기다리나

()()()()()()()()()()()()하고 ()()()()()()()()

약시지이행즉능극인신지위 득기이동즉능성

()()()하나니 ()()()()()()()()

대지공 여기불우 몰신이

만일 때가 이르러 행한 즉 능히 인신의 위를 다하고 기틀 을 얻어서 동한 즉 능히 절대의 공을 이루 나니 만일 그 시 기를 못 만나면 몸을 빠트릴 따름이리다.

()()()()()()()()()()()()니라

시이 기도족고이명중어후

이럼으로써 그 도가 족히 높아서 이름이 후대에 중하나니라.

()()()()()()()()()()()

우제일장 언도불가이무시

이상 제1장은 도가 가히 비롯이 없을 수 없음을 말함이니라.

제2장 ()()

()()()()()하며 ()()()()()하며 ()()()()()하며

덕족이회원 신족이일이 의족이득

()()()()()하며 ()()()()()()()()()()

재족이감고 명족이조하 차 인지준야

덕이 족히 먼데를 품어 주며 신이 족히 다른 것을 한가지 로 하며 의가 족히 대중의 뜻을 얻으며 재주가 족히 옛을 거 울 삼으며 밝은 것이 족히 아래를 비춰 보면 이는 사람 가운 데 준걸이오

()()()()()()하며 ()()()()()()하며 ()()()使()()

행족이위의표 지족이결혐의 신가이사수

()하며 ()()()使()()()()()()()()

약 염가이사분재 차 인지호야

행실이 족히 거동에 표본이 되며 지혜가 족히 혐의를 결단 하며 신이 가히 언약을 지키며 청렴은 가히 재물을 나눌 만 하면 이는 사람 가운데 호걸이오

()()()()()하며 ()()()()()하며 ()()()()()()하며

수직이불폐 처의이불회 견혐이불구면

()()()()()()이면 ()()()()()니라

견리이불구득 차 인지걸

직을 지켜서 폐하지 않으며 의에 처해서 회피치 않으며 혐 의를 보이고 구차히 면하려 아니하며 이익을 보고 구차히 얻 으려고 안하면 이는 사람의 걸이니라

()()()()()()()()()()()이라

우제이장 언도불가이비정

이상 제2장은 도가 가히 정답지 아니치 못함을 말함이라

제3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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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금욕 소이제

즐김을 끊고 하고자 함을 금함은 얽힘을 제거하는 것이요

()()()()()()()()

억비손악 소이양

아닌 것을 억제하고 악을 더는 것은 허물을 비는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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폄주궐색 소이무

술을 덜고 색을 멀리함은 더러움을 없게 하는 것이요

()()()()()()()

피혐원의 소이불

혐의를 피하고 의심을 멀리함은 그르치지 않는 것이요

()()()()()()()()

박학절문 소이광

배움을 넓히고 물음을 간절히 함은 아는 것을 넓히는 것이요

()()()()()()()()이요

고행미언 소이수

행실을 높이하고 말을 공순히 함은 몸을 닦는 것이요

()()()()()()()()

공검겸약 소이자

공순 검박 겸손 절약은 자신을 지키는 것이요

()()()()()()()()이요

심계원려 소이불

깊이 계산하고 멀리 생각함은 궁색하지 않은 것이

()()()()()()()()이요

친인우직 소이부

인을 친하고 곧음을 벗함은 엎어짐을 붙드는 것이요

()()()()()()()()이요

근서독행 소이접

용서에 가깝고 행실을 돈독히 함은 사람을 접하는 것이요

()()使()()()()()()

임재사능 소이제

재목에 맡기고 능함을 부림은 임무를 건지는 것이요

()()()()()()()()이요

단악척참 소이지란

악을 꺼리고 참소를 멀리함은 난을 그치게 하는 것이

()()()()()()()()이요

추고험금 소이불

옛일을 미루어 이제를 증험함은 혹하지 않는 것이요

()()()()()()()()이요

선규후도 소이응

먼저 헤아리고 뒤에 헤아림은 창졸지간에 응하는 것이

()()()()()()()()이요

설변치권 소이해

변통을 베풀고 권도를 이룸은 맺은 것을 푸는 방법이

()()()()()()()()

괄랑순회 소이무

주머니를 묶어 두고 모음에 따름은 허물이 없는 것이

()()()()()()()()이요

궐궐경경 소이입

굳세고 강함은 공을 세우는 것이요

()()()()()()()()이니라

자자숙숙 소이보

부지런하고 맑은 것은 마침을 안보하는 것이니

()()()() ()()()()()()()

우제삼장 언지불가이망구

이상 제3장은 뜻을 망령되이 구하지 못함을 말함이라

제4장 ()()()()

()()()()()()()

부지심독행지술

무릇 마음과 뜻을 돈독하게 행하는 방법은

()()()()()()하고

장막장어박모

넉넉함은 널리 꾀한 만큼 넉넉함이 없

()()()()()()하고

안막안어인욕

편안한 것은 욕됨을 참는 만큼 편안함이 없고

()()()()()()하고

선막선어수덕

먼저할 것은 덕을 닦는 만큼 먼저할 것이 없

()()()()()()하고

낙막락어호선

즐거움은 선을 좋아함에 즐거움이 없고

()()()()()()하고

신막신어지성

싱그러운 것은 지성스러움에 싱그러움이 없고

()()()()()()하고

명막명어체물

밝음은 사물의 이치를 체득함에 밝은 것이 없

()()()()()()하고

길막길어지족

길한 것은 족한 것을 앎에 길한 것이 없고

()()()()()()하고

고막고어다원

괴로운 것은 원하는 것이 많은 만큼 괴로운 것이 없

()()()()()()하고

비막비어정산

슬픈 것은 정신이 흩어짐만큼 슬픈 것이 없고

()()()()()()하고

병막병어무상

병듦은 상없는 만큼 병듦이 없

()()()()()()하고

단막단어구득

짧은 것은 구차히 얻음만큼 짧은 것이 없고

()()()()()()하고

유막유어탐비

어두운 것은 욕심 내고 인색함에 어두운 것이 없고

()()()()()()하고

고막고어자시

외로움은 스스로 믿음만큼 외로움이 없

()()()()()()하고

위막위어임의

위태로움은 의심으로 맡김에 위태로움이 없고

()()()()()()니라

패막패어다사

패됨은 사사가 많음에 패됨이 없나니라

()()()()()()()()()()()()()이라

우제사장 언본종 불가이이도덕

이상 제4장은 근본 머리는 도덕을 떠나서는 불가함을 말함 이니라.

제5장 () ()

()()()()()()하고

이명시하자 암

밝음으로써 아랫사람에게 보여주는 자는 어둡고

()()()()()()하고

유과부지자 폐

허물이 있어도 알지 못하는 자는 가린 것이고

()()()()()()하고

미이불반자 혹

희미해서 돌아오지 못하는 자는 미혹한 것이오

()()()()()()하고

이언취원자 화

말로써 원망을 취한 자는 재앙을 받고

()()()()()()하고

영여심괴자 폐

명령이 마음으로부터 어긋진 자는 폐하

()()()()()()하고

후령유전자 훼

뒤의 명령이 앞의 명령과 틀린 자는 어그러지

()()()()()()하고

노이무위자 범

성을 내되 위엄이 없는 자는 범하고

()()()()()()하고

호직욕인자 앙

곧기를 좋아하고 사람을 욕되게 하는 자는 재앙을 받

()()()()()()하고

육욕소임자 위

맡은 바에 욕하고 욕한 자는 위태하고

()()()()()()하고

만기소경자 흉

그 공경할 바에 거만한 자는 흉하고

()()()()()()하고

모합심리자 고

모양으로 합하되 마음이 떠난 자는 외롭고

()()()()()()하고

친참원충자 망

참소하는 자를 친하고 충성한 자를 멀리한 자는 망하

()()()()()()하고

근호색원현 혼

색을 가까이하고 어진 이를 멀리한 자는 어둡

()()()()()()하고

여알공행자 난

여자 보임을 공공연히 행하는 자는 어지럽고

()()()()()()하고

사인이관자 부

사람을 벼슬로써 사사롭게 한자는 뜨고

()()()()()()하고

능하취승자 침

아래를 능멸하여 이김을 취한 자는 침노하고

()()()()()()하고

명부승실자 모

이름이 실상을 이기지 못하는 자는 덜리고

()()()()()()()()하고

약기이책인자 불

자기는 대략하고 남을 책망하는 자는 다스려지지 않고

()()()()()()()하고

자후이박인자 기

자기에게는 후하고 남에게 박한 자는 버리고

()()()()()()하고

이과기공자 손

허물로써 공을 버린 자는 덜고

()()()()()()하고

군하외이자 윤

여러 아랫사람들의 마음이 밖으로 빗나가고 마음이 다르면 빠지고

()()()()()()하고

기용불임자 소

이미 채용해서 맡기지 않는 자는 성글

()() ()()()하고

행상인색자 저

상을 행하되 아낀 빛을 한 자는 막히

()()()()()()하고

다허소여자 원

허락하기를 많이 하고 주기를 적게 하는 자는 원망하

()()()()()()하고

기영이거자 괴

이미 맞이해 막는 자는 어그러지고

()()()()()()()하고

박시후망자 불보

베풂을 박하게 하고 바라기를 두터이 하는 자는 갚지 아니 하고

()()()()()()()하고

귀이망천자 불구

귀하여서 천함을 잊은 자는 오래지 못하고

()()()()()()()()()하고

염구원이기신공자

옛적 원망을 생각해서 새로운 공을 내버리는 자는 흉하고

()()()()()()()하고

용인부득정자 태

사람을 씀에 바름을 얻지 못한 자는 위태롭고

()()()()()()하고

강용인자 불축

강제로 사람을 쓰는 자는 기르지 못하

()()()()()()하고

위인택관자 난

사람을 위해 벼슬을 가린 자는 어지럽

()()()()()()하고

실기소강자 약

그 강한 바를 잃어버린 자는 약하고

()()()()()()()하고

결책이불인자 험

꾀를 결단함이 어질지 못한 자는 험하

()()()()()()하고

음계외설자 패

음계가 밖으로 새는 자는 패하

()()()()()()하고

후렴박시자 조

거둠은 후하게 베풂은 얇게 하는 자는 마르고

()()()하며 ()()()()()하고

전사빈 유사부자

싸우는 군사는 가난하며 노는 선비 부한 것은 쇠하고

()()()()()()하고

화뢰공행자 매

재물과 뇌물을 공변스럽게 행하는 자는 어둡고

()()()()하며 ()()()()()()하고

문선홀약 기과불망자 폭

선한 말을 들음에 홀략하며 허물 기록하기를 잊지 않는 자 는 사나웁고

()()()()()하며 ()()()()()()()하고

소임불가신 소신불가임자

맡긴 바를 가히 믿지 아니하며 믿은 바를 가히 맡기지 아 니하면 혼탁하고

()()()()()()하고 ()()()()()()하고

목인이덕자 집 승인이형자 산

사람을 덕으로써 기른 자는 모이고 사람을 형벌로서 묶는 자는 흩어지고

()()()()() ()()()()하고

소공불상즉 대공불

작은 공을 상주지 아니한 즉 큰공이 서지 아니하고

()()()()() ()()()()하고

소원불사즉 대원필생

작은 원망을 놓지 아니한즉 큰 원망이 반드시 나고

()()()()하며 ()()()()()()하고

상불복인 벌불감심자 반

상 줌이 사람을 복종치 못하며 벌줌이 마음을 달래지 못하 는 자는 배반하

()()()()라며 ()()()()()()하고

상급무공 벌급무죄자 혹

상이 공 없음에 미치며 벌이 죄 없음에 미친 자는 혹독하고

()()()()하며 ()()()()()()하고

청참이미 문간이구자 망

참소를 듣고서 아름답게 여기며 간함을 듣고서 원수로 아 는 자는 망하고

()()()()()()하고 ()()()()()()이니라

능유기유자 안 탐인지유자 잔

능히 그 있음을 둔 자는 편안하고 사람의 있음을 탐한 자 는 쇠잔하니라

()()()()()()()()()()()()

우제오장 언준이행지자 의야

이상 제5장은 좇아서 행한 것이 의를 말함이

제6장 ()()

()()()()()()하며 ()()()()()()하고

원재불사소과 환재불예정

원망함은 적은 허물을 놓지 않는데 있으며 우환은 미리 꾀 를 정하지 않는데 있고

()()()()하며 ()()()()하고

복재적선 화재적

복은 선을 쌓는데 있으며 재앙은 악을 쌓는데 있고

()()()()하며 ()()()()하고

기재천농 한재타

배고픔은 농사를 천히 하는데 있고 추움은 옷을 짜는 것을 게을리 한데 있

()()()()하며 ()()()()하고

안재득인 위재실

편안함은 사람 얻는데 있고 위태로움은 일을 잃는데 있고

()()()()하며 ()()()()하고

부재영래 빈재기

부는 오는 것을 맞는데 있으며 가난은 때를 버리는데 있고

()()()()()()()()하고

상무상조 하무의

위에서 항상 조급함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의심이 없고

()()()()하며 ()()()()하고

경상생죄 모하무

윗사람을 가벼이 여기면 죄가 나며 아랫사람을 업신여기면 친함이 없

()()()()이면 ()()()()하고

근신 부중 원신 경지

가까운 신하를 중히 안 쓰면 먼 신하가 가벼이 가고

()()()()()하며 ()()이면 ()()()하고

자의 불신인 자신 불의

스스로 의심하면 남을 믿지 않고 자기가 믿으면 남을 의심 치 않고

()()()()()하며 ()()()()()하고

왕사 무정우 곡상 무직

굽은 선비는 바른 벗이 없으며 굽은 위는 곧은 아래가 없다

()()()()()하며 ()()()()()하고

위국 무현인 난정 무선

위태로운 나라에 어진 사람이 없으며 어지러운 정사에 선 한 사람이 없고

()()()()()()()하며 ()()()()()()()하고

애인심자 구현급 낙득현자 양인

사람 사랑함을 깊이 하는 자는 어진 이 구함을 급히 하며 어진 이 얻기를 즐겨 하는 자는 사람 기르기를 두텁게 하고

()()()()()()()하며 ()()()()()()()하고

국장패자 사개귀 방장망자 현선

나라가 장차 패권할 자는 선비가 다 돌아가고 나라에 장차 망할 것은 어진 이다 먼저 피하고

()()()()()()()하며 ()()()()()()()하며

지박자 대물불산 수천자 대어불

()禿()()()()()()하며 ()()()()()()()하고

수독자 대금불서 임소자 대수불

땅이 박하면 큰 물건이 생산되지 못하며 물이 얕으면 큰고 기가 놀지 않으며 나무가 모지라 지면 큰 새가 깃들 지 않으 며 숲이 성글면 큰 짐승이 살지 아니하고

() ()()하며 ()滿()()()하고

산초자 붕 택만자 일

산이 뾰쪽하면 무너지며 못이 가득한 자는 넘

()()()()()()하며 ()()()()()()하고

기옥취석자 맹 양질호피자 욕

옥을 버리고 돌을 취하는 자는 어두운 사람이며 염소 바탕 에 호랑이 껍데기를 쓴 자는 욕을 보

()()()()()()하며 ()()()()()()하고

의불거령자 도 주불시지자 전

옷의 깃을 들지 않는 자는 거꾸러지며 달리면서 땅을 보지 않는 자는 엎어지고

()()()()()하며 ()()()()()하고

주약자 옥괴 보약자 국

기둥이 약하면 집이 무너지고 보필이 약한 것은 나라가 기 울어지고

()()()()하며 ()()()()하고

족한상심 인원상

발이 차면 마음(심장)을 상하며 사람이 원망하면 나라가 상 한다

()()()()()() 하며 ()()()()()()()하고

산장붕자 하선휴 국장쇠자 인선

산이 장차 무너지려면 아래가 먼저 떨어지며 나라가 장차 쇠하려면 사람이 먼저 피폐하고

()()()()하며 ()()()()하고

근고지후 인곤국잔

뿌리가 마르면 가지가 썩으며 사람이 곤하면 나라가 쇠잔하고

()()()()()()()하며 ()()()()()()()하고

여복차동궤자 경 여망국동사자

엎어진 수레로 더불어 수레바퀴를 한가지 한자는 기울어지며 망한 나라로 더불어 일이 같은 자는 멸하고

()()()()()()()하며 ()()()()()()()하고

견이생자 신장생 오기적자 수피

이미 산 것을 본 자는 장차 살 것을 조심하며 그 쥐취를 미워한 자는 모름지기 피하고

()()()()하며 ()()()()하나니

외위자 안 외망자 존

위태로운 것을 두려워하는 자는 편안하며 망을 두려워하는 자는 존하나니

()()()()()()()()()하고 ()()()()이라 ()()

부인지소행 유도즉길 무도즉흉 길자

()()()()()()()()()()이니 ()()()()이오 ()()()()이니라

백복소귀 흉자 백화소공 비기신성 자연소종

무릇 사람의 행한 바가 도가 있은 즉 길하고 도가 없음 즉 흉함이라 길한 것은 일백 복이 돌아갈 것이요 흉자는 일백 화가 치는 바니 그 신과 성이 아니오 스스로 심은 바니라

()()()()()()()하며 ()()()()()()()니라

무선책자 무악사 무원려자 유근

착한 꾀를 힘쓴 자는 악사가 없고 멀리 생각이 없는 자는 가까운 근심이 있나니라

()()()()하며

동지상득

뜻을 같이하면 서로 얻으며

()()()()하며

동인상우

어진 것이 같으면 서로 근심하

()()()()하며

동악상당

악이 한가지면 서로 당(무리)하며

()()()()하며

동애상구

사랑이 한가지면 서로 구하며

()()()()하며

동미상투

아름다움을 한가지 하면 서로 시기하며

()()()()하며

동지상모

지혜가 한가지면 서로 꾀하며

()()()()하며

동귀상해

귀함을 한가지 하면 서로 해하

()()()()하며

동리상기

이로움을 한가지 하면 서로 꺼리며

()()()()하며 ()()()()하며

동성상응 동기상

소리가 한가지면 서로 응하며 기운이 한가지면 서로 느끼며

()()()()하며

동류상의

유가 같으면 서로 의지하며

()()()()하며

동의상친

의가 한가지면 서로 친하며

()()()()하며

난상

난세를 한가지 하면 서로 건져 주며

()()()()하며

동도상성

도가 한가지면 서로 이루며

()()()()하며

동예상규

재주가 같으면 서로 경계하며

()()()()하나니

동교상승

기교가 한가지면 서로 이기나니

()()()()()()이니 ()()()()()니라

차내수지소득 불가여리위

이것이 이에 수의 얻는 바니 이치를 어기지 못할 것이니라

()()()()()()()하며 ()()()()()()()이니

석기이교인자 역 정기이화인자

내 몸을 놓고서 남을 가르치는 자는 거슬리고 자기 몸을 바르고서 남을 교화한 자는 따르나니

()()()()이오 ()()()()이라 ()()()()하고 ()()()()

역자 난순자 이행 난종즉난 이행즉

역은 따르기가 어렵고 순은 행하기 쉬운지라 따르기 어려운즉 어지럽고 행하기 쉬운 즉 다스려지리

()()()()()()()()()()니라

여차 이신이가이국 가야

이와 같으면 몸을 다스리고 집을 다스리고 나라도 다스림도 가하니라

()()()()()()()()()()()()

우제육장 언안이이지지위

이상 제 6장은 편안히 해서 밟아 가는 것을 일러서 예라고 이름하는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