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안 한 이치에 · 제1편 법문(法門)과 일화(逸話) · 9.오직 한 길 · 13절

13절대종사께서 말씀하시었다.

"내가 송 규와 한 방에서 같이 잠을 자고 하지만 나도 옷깃을 여밀 때가 있다. 송 규는 나보다도 한 수 더 본다. 봉래정사에 있을 때에 김 남천과 송 적벽의 기운 뜨는 것을 보고 나는 그들이 싸울 기운밖에 못 보았는데 송 규는 그들이 싸우고 보따리 쌀 기운까지 보았다. 내가 멀리 수양길을 떠나고 나면 송 규를 의지해서 교단을 더욱 발전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