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절원기 14년 4월 25일 단모임에서 의견을 제출하셨다.
"본회를 창립하는 데 또 다시 필요한 방법 한 가지를 말하려 한다. 그러나, 이것은 내가 새 의견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종래부터 있어 오던 말이며 그 동안 누차 실시하려 하였으나, 한 번도 실적을 내지 못하여서 매우 유감스럽던 바이다. 즉 다름이 아니라, 가급적 할 만한 정도에 있는 회원은 각자의 정원에나 또는 전답의 두렁에 성수(誠樹)라 이름하여 과수 또는 재목 등 장래에 수입이 될 만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몇 그루를 심어 두고 매년 부지런히 가꾸게 하며, 본회 전무출신자는 이를 심을 만한 사유 토지가 없을 것인즉 본회의 토지에라도 각 개인으로 하여금 몇 그루씩을 배양하여 어느 때든지 그의 수입은 본회 창립 사업에 공헌하기로 하자. 만약 모든 회우가 일심 협력하여 이대로 실행한다면 몇 해 안 가서 상당한 공적이 나타날 것이며 본회 창립에 큰 도움이 될 줄로 믿는다. 그러나, 주소가 일정하지 못한 분과 토지의 여유가 없는 분은 뜻은 있어도 못할 것이니 그러한 처지에 있는 분은 아니하여도 무방하지마는 할 수 있는 정도에 있는 분은 본관으로 보고하여 `성수` 재배 안에 등록하게 하고 그 지방 주재자에게 목증(目證)을 세워 `성수`라고 대서 특필로 표시하여 이거하는 경우가 될지라도 `성수`는 항상 이식(移植)하기로 하자. 그리고, 본관에서는 성수 재배일을 정하여 연 1차씩 각 회원에게 권장하기로 하자."
위 안을 만장일치 찬동으로 가결하고 즉시 대종사님의 감정을 받은바 감정 등수는 `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