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안 한 이치에 · 제1편 법문(法門)과 일화(逸話) · 10.자비행 · 22절

22절한 교무로부터 조실에 상서가 왔는데 시자가 그에 대한 회답안을 작성한 후 감정을 받기 위하여 `그간 교무도 일안하신지?` 하고 읽어드리니 이에 말씀하셨다.

"이 편지가 교무에게서 왔고 또 그에 대한 회답이기 때문에 교무 혼자 볼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편지를 누가 볼 줄 아느냐? 그러므로, `교무와 지부장을 비롯하여 그 곳 대중이 두루 안녕하신지?` 그러한 말로 바꾸어 써라. 그래야 누가 보더라도 나도 거기 한몫 끼었구나 할 것 아니냐."